그러나 지금 우리의 분열과 갈등은 도를 넘어 나이 드신 분들까지도
천박한 욕설로 상대를 공격하는 것을 부끄럽지 않게 생각하는 세태가
되어 버렸고, 국가발전의 선결요건인 국민화합은 요원해지고 있습니다.
국민고통과 국가발전은 무시하고 지역주의를 이용해 부귀영화에 맛들여온
정치꾼들은 오늘도 분열을 부채질하고 갈등만 심화시키고 있으며
이 모든 분열과 갈등의 밑바닥에는 지역패권주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처한 여건은 우리끼리 싸움이나 하고 있어도 괜찮을 만큼
한가롭지 못합니다. 경제전문가로서 저는 국가발전의 최우선 과제는
그 어느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의 화합과 단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주의를 척결하지 않고서는 국가발전도 민족의 미래도 없습니다.
지역(패권)주의는 우리 모두를 공멸케 하는 독버섯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이 분열과 갈등의 뿌리인 지역(패권)주의를 척결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은 우리보다 더 큰 분열과 갈등속에서 살아 가야 할 것이며,
내분이 심화되어 국력이 약화되면 우리는 또다시 엄청난 국가적 불행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망국적인 지역주의를 이대로 방치해 두어야 하겠습니까?
여기 다소 엉뚱하게 생각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지역주의를 척결하고
국민을 단합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 가야할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진지하게 검토해보시고
보다 더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