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 首 苦 待
>오라비에게 바치는 돌
평양이라 천리 길
오라비 만나는 길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산가족 상봉의 길
헤어져서 60년이 되어
오라비가 찾아 왔다네
가지고 갈 떡은
못 빚었어도
오라비가 즐기시는
돌이라도
듬뿍 가지고 갈까나
함경북도 청진 앞바다
잔잔한 바닷가에서
굽은 등허리 쉬어가며
예쁜 돌 알알이 골라서
괴나리 봇짐에
지고 간다네
반백 년이 훌쩍 넘어서
오라비 만나면
돌 짐을 풀어놓고
주름진 오라비
손도 만져 보고
지나간 허구한 날들의
사연을
조약 돌에 새기면서
웃기도 하고
통곡도 하며
돌들을 헤어 보렵니다
행여 비행기 짐이
무거울라
탓 하지도
찡그리지도 마소
이 동생의 눈물로
정갈하게 씻어서
나의 마음도
담아 왔으니
가시는 길 힘들어도
오라비 마음에
담아 가시면
비행기도
가볍다 할 겁니다
尹喜求 作 作品名:鶴首苦待
통일을 준비하며 수석문화는 무엇을 할수 있나?
고전의 양화소록에 의하면 자연 소재를 가까이 벗하는 것은 자연의 교시적
진리를 받아 드리는 선비의 자세라 하였다
계층과 세대와 동서남북이 자연스럽게 소통 되고 화합케 하는 자연 정신의
사회적 효과에 우수한 전통 정신문화 수석문화는 통일의 희망을 꿈꾸는 자랑스런
우리의 문화입니다
한국수석협회와 조선수석협회가 주도하는 세계한민족수석축전을 꿈꾸며...........
民主平和統一諮問會議 諮問委員 尹喜求 National Unification Advisory Council
Council Memberhee-gu yun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대구시남구 협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