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포들이 세계172개국 720여만 명이나 살고 있다.
이중에 북한에 고향을 두고 온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실제 북한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지역도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한국사람 열 명중 2-3명은 세계 여러 나라에 살고 있는 친지들과 통신이나 왕래로 고국의 소식을 접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의 거래나 관광여행으로 다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호텔이나 위성 안태나를 설치한 장소에서 숙박을 하는 경우가 많다.
낯이 설은 이 국 땅에서의 저녁시간이 되면 고국에서 보내오는 KBS/MBC/SBS 방송3사의 체널을 돌리는 것을 유익한 시간으로 봐야한다. 잠깐이나마 궁금한 고국의 소식을 듣기 위해 뉴스체널을 돌리다 보면 제일 먼저 잡히는 장면이 좌파에 물들은 전문시위꾼의 무장한 쇠파이프와 각목으로 경찰과 전투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다음엔 야당정치인들의 거리 투쟁이 소개되고 그 다음엔 살인 사건과 마약 도박 같은 내용이 보도된다. 이것도 모자라서 생활고로 비관하여 자살했다는 내용이 소개되면서 뉴스가 끝나는 것을 볼 때가 많을 것이다.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한국의 현 주소가 참으로 비참하기 그지없고 사건사고만 발생하는 불안한 나라로 오해하기 십상이다. 누구이던 이러한 보도를 보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인데 고국을 떠나 타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 동포들의 마음인들 편 할리가 있겠는가?
그 보다 북한 측 외 우리와의 적대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에서는 한순간도 빠짐없이 이러한 장면들을 스크린 하고 있을 것을 짐작해 보면 우리는 그들에게 한국인의 유교적 사상과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있는 나라라기보다는 아직도 선진화에서 밀려있는 나라로 역선전당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된다.
얼마 전에 북한 방송에서 대대적으로 남한 방송3사가 휠터 하지 않고 보도한 내용을 가지고 마치 남한 사회가 북한 보다 더 못한 비참한 현상의 모습을 보도한 적이 있다. 뜻밖에도 우리에게 크나큰 마음의 충격을 준 것이였다. 이것 역시 한국의 방송3사에서 보도한 뉴스들이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아마추어적 자기이기심만 고집한데서 생긴 부끄러운 결과인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 수 십 조원의 국력을 한방에 날려버린 꼴이었다.
이런 현실을 자업자득이라고 해야 하나!
우리가 우리 발등을 찍고 있다는 걸 생각하니 방송3사의 보도국 책임자에게 문제가 아주 많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겠다. 뉴스를 취재한 기사나 이를 편성하여 독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서비스한다는 직업이전에 방송인의 사명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므로 뉴스는 국민들에게 불안과 갈등을 유발시키는 선동 선전의 바이러스가 결코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런데 좌파정권 10년이 끝난 지금에 와서도 방송3사에서는 반공을 국시로 삼고 있는 우리들에게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영양가 있는 아름다운 소식에는 인색하다. 맨 날 사건 사고만 터지는 나라로 보도하는 것에 대해 국익보다 북한 김정일이가 사용하는 선전선동 전략에 에너지를 모아주는 꼴이며 작은 문제를 극대화 시키는 선동적인 의도가 깔려있음을 지적 안 할 수 가 없다.
이런 방송의 태도야 말로 국가의 안위를 무시하는 좌익들만이 하는 짓이 아닌가?
북한이 평화를 갈망하고 고려연방제로 간다는 그들의 통일정책은 아직도 존재하고 있고 사회주의 이념이 분명 살아 숨쉬고 있음에도, 마치 사회주의 이념이 사라진 나라로 착각케 하는 행위에 대해 대한민국국민임을 자부할 수가 있는 가? 중도 실용적이고 시장경제로 자리 잡고 있는 이명박 정부를 괴롭혀서 다시금 좌파정권으로 복귀시키려는 꼼수임에 틀림없다고 단언한다. 그렇다고 방송3사에서 내 보내는 뉴스 내용이 모두가 좌파적 보도라고 단정 지으며 전적으로 나쁘다고는 말하지 않겠다.
다만 몇몇 좌파적 아나운서의 뉴스 보도태도나 몇몇 pd들의 우파와의 전쟁으로 증명하듯이 작으마한 문제 하나를 마치 드라마처럼 확대 생산하는 억지야 말로 국민으로 하여금 투쟁적 자극심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하는 짓이다. 북한이 바라는 흡수 통일론을 앞당기려는 기회를 제공하는 어리석은 짓인줄 알면서 동조하고 있다면 보안법 적용이 필수 적이다. . 아무튼 작금의 대한민국 공영 방송이 하는 짓을 보면 좌파들만이 구성된 조직의 전유물이 아닌가 심히 의심해 본다.(오늘의 한국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