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북한과의 氣싸움은 1년8개월이란 긴 시간이 흘렀 다.

좌파 정권이 10년 동안 길들인 상왕버룻을 단숨에 고친다는 것은 긴장의 연속에 불과한 것이다.

대화의 창구가 막힌체로 제3의 나라에 의존하는 게 아닌가 걱정이 였는데

현회장이 막힌 물꼬를 터 놓다니 연약한 여성이 아니라 과연 정주영회장의 며느리 다운 여장부가 아니고 무언가?

금강산 관광도 중요하지만 억류된 젊은이를 구출해 내고 목숨을 촌각에 놓고 지내는 이산가족 상봉을 재개시키는 협상에 박수를 보낸다. 항간에 이동복 이란 사람은 현회장이 혹때로 갔다가 혹을 붙여왔다고 흑평을 하지만 이동복의 용기 없는 질투에 그의 면상에다 계란을 던지고 싶을 뿐이다. 혹을 땔 자신이 있었다면 직접 민간인 자격으로 한 젊은 이를 구출하고 이산가족 상봉을 이루어 낼 것이지 남자도 아닌 여성의 몸으로 일주일을 기다려 가면서 북한 김정일에게 남북한 물꼬를 터게 한 공로야 말로 확실히 인정해 주어야 마땅함에도 씨잘데기 없는 헛 소리는 안된다.

남의 공로에 김빼는 짓을 하는 발언은 옳지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엇그제 815경축일날 이명박 대통령의 경축사에서 북한에게 여러방면으로 도울 뜻을 천명하였다. 북한도 더 이상의 氣싸움으로 이득이 없음을 직시하고 상호 이해와 상생의 길을 가도록 전략수정을 하기를 이차에 촉구하는 바이다.

이번 현정은 회장의 방북에서 김정일에게 얼마만한 선물을 풀어 주고 왔는지 모르겠으나 좌파 정권 처럼 턱도 없이 퍼주고 흥정하지는 않았으리라 믿는다. 왜냐 하면 현대 아산의 재정이 부도 직전이란 말이 나돌고 있었으니 말이다. 다만 김정일이 고 정주영 회장과 북한 경제 협조의 여파로 자살한 정몽헌 회장과의 의리로 이번 방북일이 이루어 졌다면 김정일이도 남한과의 대립은 죽음이라는 답이 나올 것이 뻔하기 때문에 한 손엔 백기를 들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아무튼 현대 아산 현정은 회장의 집념과 배짱은 시아버지를 빼 닮은 행동이 아니겠는가! 이번 방북에서 조금이라도 매국적인 행동이 아니고 부끄러운 흥정이 아닌 당당한 협상에서 얻은 성과라면 현정은회장이라고 통일 대통령이 안돼라는 법이 어디 있는가? 젊은이를 구출하고 이산 가족 상봉을 재현시키는 협상에 수고하였다는 말씀을 드리며 현정은 화이팅이다 박수 보낸다!!(오늘의 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