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이 자살한지 3개월이나 되었나?

우파에서 말하는 좌파의 우두머리가 운명을 다한 후 하룻만에 장례절차 문제를 놓고 세간의 관심사 가 높았는데 결국 국장으로 결론이 났다.

그 동안 남한의 극우라고 자칭하던 많은 사람들이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을 모질게 욕을 내 볕고 돌아들 서고 있는 마당이다.심지어 어느 극우는 이명박대통령 탄핵을 들고 나올 정도로 극우의 반란이 일어나고 있다. 극우가 떠나가면 중도 실용주의자들이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 곁에 있긴 있으나 좌파에 대항 할만한 큰 목소리는 잠잠해 지기 마련이다.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정부의 국장이란 결론이 또 한번 구국 충정이였던 우파와의 거리를 멀게 하려는 좌파측의 고도의 전술로 성사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국장이후에 일어날 일들이 걱정되는게 있어서 고민이다. 노무현의 장례식 망령이 채 가시기도 전에 김대중 국장의 여파가 전국을 또 한번 힙쓸고 간다면 내년으로 닥아온 지방자치 단체장 및 자치의원 선거전까지 장례 바람이 멈추어 질까 하는 걱정이다.

민주당은 이런 장례 보너스를 염두에 두고 국장을 은근히 주장하는 압력을 정부와 여당에 넣는 것을 짐작 하였건만 이명박 정부가 전격 국장으로 결정하였다는 급보를 발표한 것을 두고 항간에 들리는 소문은 노무현 장례식때 놀란 가슴이 지례 겁을 먹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들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현직 대통령이 아닌 전직 대통령서거에 국장을 치른다면 현존하는 전직 대통령 세분이 모두 고령이고 한분은 말기 암으로 투병중이라 언제 장례를 또 치를지 모르는 판국이다. 그렇다면 이 세분들의 작고시 정부는 어떻게 할 것인가?

김영삼 대통령은 민주화의 공로가 있다지만 노태우 전두환 두 전직 대통령은 부정으로 구속되어 한때 평민으로 강등되었다 사면된 사람들이 아닌가? 그러면 일사 부조리 원칙으로 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과 동일하게 예우해줘야 된다는 것이 시중의 여론이고 보면 이 또한 걱정이 산넘어 산이 아닐 수 없다.

정부는 국장에 대한 기준이야 있을것이다.어쩟거나 현직 대통령 서거시만 진행하였다면 시비걸 일도 없는데 왜! 이명박 정부는 우파의 친구를 잃고 동지를 잃는 이해 못할 결론을 내렸단 말인가!이번 김대중서거에 따른 국장 문제에 정부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는데 한가지 더 붙이면 가족장/사회장/국장으로 정리 했으면 좋겠다.

10년간 좌파들에게 줄것 다주고 빼앗길 것 다 빼았겼는데 무슨 미련이 남았을까? 한나라당과 이명박정부는 몇개월 남지 않은 지자제 선거에서 자신있게 이길수만 있다면 다행이다. 헌데 현실은 아니라고 보는데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대통령주위에 많아서 정말로 기적을 바라는 것일까? 말하자면 민주당은 지금 저들의 전략이 바라던 대로 척척진행되고 있음이 마치 꿩먹고 알먹는 기분일 것이다.말하자면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지금의 분위기로 보아서는 내년 지자제 선거전 까지 바람이 불기를 바랄 것이다. 좌파들의 세상을 또 만든다는 선동전략이 먹혀들어 가고 있다는 저들의 속셈이 어쩌면 맞아떨어질련지 모르겠으나 세상 천지에 어느 나라가 생계형 범죄자가 국민장을 치루고 또 도발만 일삼는 북한 김정일 정권에 막대한 비밀자금을 제공한 사람에게 국장을 치루게 한단 말인가!

여하튼 책임 없는 이상주의에 현혹되어 사회를 어지렵히는 이 땅의 수백만 좌파들의 氣를 세우게 하는 국장 바람과 민주당의 바람몰이는 더 이상 불붙게해서는 안된다.아울러 이명박 대통령과 정치권이 건국이후 처음 있는 전직 대통령이던 김대중을 국장으로 허락한 정부의 방침에 보답하는 뜻으로 민주당과 재야의 세력들은 화해와 상생하는 길로 가는 것만이 애국애족하는 국민들의 바램임을 기억해 주었으면 한다.

(오늘의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