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실시되는 경기도지사 민주/국민 참여 당 단일후보인 유시민 후보가

지난17일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시중의 화제가 되고 있다.

천안 함 사건을 어느 누구가 보드라도 북한의 소행으로 알고 있다.

사고 지점인 백령도 북한 근해에 중국이나 러시아 잠수함이 침범하여

천안 함에 어뢰를 발사하지는 못한다는 것을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이 뿐만 아니라 우리 초계함이 어뢰로 인한 침몰로 46명의 젊은이들의

목숨을 앗아가게 한 이유를 살펴 보드라도 북한은 연평해전에서 참패한

보복적 성격이 커다는 사실적 근거를 둘 수 있음에도

유시민 당신은

북한 어뢰라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빌미로 북한 어뢰공격이 사실적 근거를

못 주고 있다는 발언을 쉽게 내 볕을 수 있다는 말인가?

이 뿐만이 아니다.

뭐시라!

만일 북한이 이번 사건에 개입하여 천안 함 사건과 같은 비극이 일어났다면

군 지휘관과 현 정권이 책임져야할 문제라고 주장했다니

유시민의 이러한 발언이 노무현 정권에서 장관을 지낸 사람으로서의 발언이라고

믿기질 않는다.

한 때 바른 정치를 한다는 명분으로 국회의원으로 선출 되었을 때

국민의 전당인 국회에서 반바지 차림으로 등정할 때다.

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질 할 때, 그래도 필자는 그를 마음으로 옹호 한 적도 있다.

또한 우연하게도 국회 앞 칼국수 식당에서 평범한 시민들과 칼국수를 먹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서민적인 인상이 생각난다.

국회의원이 칼국수 못 먹으라는 법도 없지만 서민 걱정하고 나라 경제를 걱정하

는 의원으로 한 때 생각 했었기에 그의 이번 라디오 인터뷰 발언을 두고

나라걱정을 하는 진정한 대한의 사람인지? 괘씸하게도 의심이 간다.

천안 함 사건은 많은 군사 전문 국가에서도 북한의 소행으로 인식하고 있다.

아울러 천안 함 사건이 일어 난지 불과 한 달이 안되어서 또 다시 우리의 국방력

을 테스트 하는 도발을 자행하려고 NNL을 침범 했다.

천안 함과 같은 불가항력의 일을 가지고 국력을 하나로 뭉쳐야 할 시점에

우리 내부의 분란만 유발 시키려는 유시민의 발언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지도층의 인사로서 감히 할 소리는 못된다고 보는 봐! 필자는 반문해 본다.

천안 함 사건을 두고 현 정권의 책임만 전가시키려는 유시민은 도덕적으로나

전직 장관의 위치에서 진정으로 책임이 없다고 보는가?

아무리 인기를 얻기 위한 포플리즘식 발언이라 해도 한치 앞도 모르는

북한의 만행을 눈앞에 둔 우리로서는 그대의 발언이 가당치나 한 소리인지 물어

보고 싶다. 국민 모두가 슬퍼한 천안 함 피격 사건은 영원히 잊지 못할 역사적 치

욕이다.

유시민 당신도 분란 적 발언만 할 것 아니라 북한을 향해 함께 분노하는

마음을 가져 보시기를 바랄 뿐이다. (오늘의한국 지만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