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된 평화 정책만이 해결책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북한에 대한 정책이 바뀌어 간다면 갈수록 다음 정부는 어려운 사정에 놓이게 되기 마련이다.

어느 정권 때는 인심을 후하게 쓰고, 어느 정권 때는 원리 원칙대로 우리의 실익만을 따져 대북 정책을 쓰면 남한 국민도 혼란을 가져오고 상대편인 북한은 더욱 혼란을 가져오게 되어 남한에 대한 정책이 더욱 강경하게 나올 것은 뻔한 일이다.

내가 보기에 북한은 극 지방의 빙하와 같아서 서서히 해빙 무드가 드리워지면 오래 버티지 못할 상황이 될 것이다. MB정권이 들어서면서 전 정권과 다른 대북 정책에서 경제가 어려워지고 민심이 동요되고 권력의 한계가 보이는 상황에서 돌파구를 화폐 개혁과, 천안함 사건으로 돌리려 한 것으로 본다.

북한에겐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북 정책을 세워서 북한의 민심을 흔드는 지원책을 마련하면서 북한 내부 폭발의 불똥이 우리에게 튀지않는 안전한 정책을 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