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은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이고 헌법기관입니다.

14기 민주평통이 제2의 창립을 통해서 미래 통일한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기위한 에너지를 결집해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민들의 다양한 통일여론을 수렴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서 민주평통의 의장이신 대통령의 통치철학과 대북정책을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가야 합니다.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행동하면서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는 봉사와 희생정신을 배양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정신을 살려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보람있고 가치있는 사업을 통해 시민속에 동화돼야 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확고한 신념을 갖고 국민의 통일의지와 안보역량을 결집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통일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남북 상생과 공영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아픈 분단의 역사도 슬기롭게 마무리지을 수 있는 특단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분단이 가져온 오랜 반목과 극한 대결은 우리 사회를 치유하기 어려울 만큼 끊임없는 갈등으로 내몰아 왔습니다. 더우기 이번 북한의 무모하고 잔인한 천안함 폭침사태는 그동안 민주적이고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루려는 동반자적 역할에 충실한 우리들의 고결한 의지를 짓밟는 행위로 선량한 국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수의 친북 좌파 반미세력들의 편향적인 북한 편들기는 위험수위를 넘어 우리 사회에 심각한 갈등을 초래하고 있고 국민 대 통합을 이루어가려는 민주평통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의지에도 큰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빨리 만연되고 있는 갈등들을 해소하고 통일한국의 잠재력을 이끌어 낼수 있는 목표와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따라서 자유와 평등 민주적인 시민의식을 포함한 인권이 존중되고 물질적인 풍요와 사회적 안정이 보장되는 남북한 공동의 복지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통일 로드맵을 설계하여 민족의 동반 성장을 꾀하고 나아가 민주선진 초 일류복지국가로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 북한에서는 전격적으로 김정은으로의 3대 세습에 열을 올리고 있고 이것은 김정일의 건강이 급속히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습니다.

급변사태로까지 예견되는 한반도 안보와 평화 ,통일 환경은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띠면서 중국, 러시아, 북한과 미국,일본, 한국과의 연대로 힘의 균형이 대립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마침 가까이 G20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리기로 되어있어 중국과의 환률 전쟁을 포함해 세계 초 선진 일류복지국들이 다양한 의제를 갖고 첨예한 각축을 벌릴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의장국으로서의 한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지만 이에 못지않게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호기를 놓지지 않고 무역협회의 예측인 31조의 경제효과에 머물지않고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안정과 평화,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인류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심도있는 준비와 연구,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리라고 봅니다.

국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이때 3대 세습으로 불안정해질 북한을 적절히 관리하고 나아가 통일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외교적 역할에 충실해야 하며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당당히 진입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능히 해낼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이신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역량과 역할이 어느때보다 절실하게 기대되는 때입니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국민들과 함께 마음을 열고 사랑의 끈을 이어가는 일에 매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