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상생과 공영을 전제로 민주적이고 평화적으로 통일을 하려는 우리의 숭고한 의지는 오늘과 같은 연평도 무차별 포격을 당하면서 좌절과 절망을 넘어 분노를 감출수가 없다.

열거하기 조차 힘들만큼 수없는 도발로 피해를 입혀왔던 북한정권의 광기를 언제까지나 참고 인내해야하는지 참으로 답답하고 참담하다.

그렇게 얻어맞으며 고귀한 인명과 재산을 손실,훼손당해온 도발과 폭거에 고작 강력한 대응정도의 립 서비스에 그치고 있어 부도덕하다는 표현으로는 너무 부족한 폭도수준의 정권에 강력한 응징을 하지않고서는 그 해결책이 없다고 본다.

통일은 우리 민족의 염원이고 오랜 바램이기에 무모한 도발로 수없이 피해를 입어왔음에도 참고 또 참으며 각종 지원으로 회유하면서 때론 퍼주기로 호전적인 정권을 달래기에 급급해 온 결과는 핵을 개발하고 군대를 키우며 선군사상을 앞세워 인민을 굶어죽이며 포악무도한 정권 유지를 더욱 공고하게 만들어준 공로에 지나지 않는다.

북한과의 통일을 너무 낙관한 나머지 평화무드에 젖어 국가안보에 소홀히 해온 정책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지한 일인지 최근의 사태가 우리를 새롭게 각성하게한다.

그럼에도 수많은 친북세력과 반미세력, 종북세력들이 미군철수를 주장하고 북한에 대규모 쌀을 포함해 각종지원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야당도 이에 부응하면서 이명박정부가 북한 지원을 중단한것이 도발을 유발하는 빌미를 주고있다며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

국방을 튼튼히 하고 북한의 가공할 군 병력에 적절한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때인데도 너무 안위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고 우리가 북한보다 우위의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는 자만으로 가득차 있는것은 아닌지 걱정이된다.

안보없는 평화, 국가없는 자유와 민주는 존재할수없을 뿐아니라 통일은 강력한 군사력과 국민의 일치단결된 화합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이회창자유선진당대표의 말처럼 1000여개의 해안포를 무력화시킬수있는 정밀 조준 타격을 해야할 수준까지 응징해야한다는 지적에도 타당성이 있다고 믿고 보다 강력한 응징이 있어야 더이상의 무모한 도발을 막는 계기가 되지않을까 생각된다.

이러한 위기의 순간에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은 통일을 위한 적극적이고도 효과적인 다양한 정책적 수단들을 지속적으로 이행하면서 통일의지를 실현시켜 나가야할것이다.

그의 일환으로 탈북주민들을 위한 정착과 이들을 돕는일이 곧 북한의 주민을 돕는일이되고 북한의 주민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수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는 일이며 남북한 통일을 앞당기는 일에도 북한주민이 나서도록 하는데에 기여하게 된다고 믿는다.

이들이 남한에서 일해 벌어들인 돈을 북한에 있는 가족이나 인척 친지에게 전달하거나 북측주민들과도 전화나 편지등으로 소통하고 있기때문에 이들을 돕는일이 곧 통일을 앞당기는 일이 아닐수없다.

북한의 도발이 있을때마다 국가 안보를 튼튼히 한다고 수없이 다짐을 해온 국가 정책이 이번 연평도 포격사건을 통해 획기적인 대안이 있어야한다고 촉구하며 정치권도 더이상 국론을 분열시키는 일들로 국가안보를 약화시켜서는 안된다고 강력하게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