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낸 돈으로 세비받고,부숴버려!

연평도 사건이 생기고 나서 우리사회가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묻혀있다.

이럴 때 일수록 여/야 없이 국태민안(國泰民安)을 위한 소통이 절실히 요구되는 바이다. 우리가 북한으로부터 포격을 맞은 지 얼마나 되었다고 우리 국위는 안중에도 없이 정쟁으로 날 밤을 새워도 되는 일인가!

나라 안 사정이 넉넉지도 못한데도 여/야 의원 자신들의 연금인상을 위해서는 손바닥이 저절로 맞춰가더니만 나라살림위한 예산 발의는 왜? 나라가 떠나 갈듯이 소란을 피우는가! 개인의 이익을위해서는 고양이 생선 훔쳐 먹듯이 번개 불 튀기는 모양새로 꼴 볼견이드만! 국가의 이익에는 치고, 받고, 부수고도 모자라 바깥 시위로 어지럽히면 쓰겠는가!

아마도 예산안 통과에 대한 억지를 핑계로 이명박정부의 레임덕을 부추겨보려는 심산이 아닌가? 국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추태를 본 국민들은 야당이 품고 있는 속셈을 벌써 읊어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면 좋으련만 지금의 야당은 국민들로부터 최악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데 더 큰 문제다. 국민들은 야당에게도 큰 정치를 해주기를 주문하는데도 말이다.

G20개국 정상회의 개최로 국가 브랜드가 상승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깍아 내리기에 바쁜가? 이번 국회 예산안 처리과정에서 일어난 의장단 점거 폭력사건은 민의의 정치를 그만하자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지고 있음이 정말실망이다. 의회 정치의 결과는 역사가 증명할 것이며, 현명한 판단은 주권자인 국민이 심판하면 되는 일을 가지고 야당은 자기네 정략적 이익만을 고집하는데서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음 이 참으로 아쉽다.

언론에 밝혀진 기사를 보니 야당의 중진 중에도 자기 지역구 예산확보에는 유달리 욕심을 챙겼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런 사람이 장외투쟁에 나선다는 것은 무슨 명분이 있겠나마는 제발 선량한 국민을 관객으로 유인하여 재미없는 쇼를 하는 짓거리는 그만 했으면 한다. 그 보다 야당은 꼭 알아야 할 것이 하나있다.

지금 내가 내는 돈으로 일 년에 억대의 세비를 가져간 것을 알고나 있겠지! 내가 낸 돈으로 구비한 국회의사당의 집기나 시설을 부셔버린 것도 알고나 있는가 말이다! 그렇다면 국민의 이름으로 변제를 요구하기 전에 국론분열에 나서지 마시라!

포격에 놀란 아픈 가슴을 안고 살아가려는 민초들은 조용한 정치를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