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민주평통자문회의 춘천시협의회장 내정을 철회하라

15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춘천시협의회장에 김성식 춘천시의원이 내정되었다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김성식은 민주평통자문회의 춘천시협의회장으로 적절치 않다.

이명박 대통령은 민주평통자문회의 춘천시협의회장 임명을 철회해야한다

민주평통춘천시협의회장으로 내정된 김성식은 생활체육협의회부회장과 시번영회부회장,

자유총연맹강원지부부지부장,생활체육풋살연합부회장, 새마을운동춘천시지회장 등을

역임했다는 경력만 보더라도 단체의 수장으로서는 자질이 전혀 없음이 검증된 사람이다

그는 춘천시의회 의원 폭행 파문과 관련, 춘천시민연대 등 춘천지역 5개 시민단체가 반복적인 폭력사태로 물의를 일으킨 자질이 없는 김성식의 사퇴를 촉구하고, 주민소환을 추진했던 문제의 인물이다

또한, 제8대 춘천시의회 의장·상임위원장단 구성을 놓고 김성식 춘천시의회 의장 내정자에

대해 시민연대 등 춘천지역 17개 시민사회단체가 더 이상 춘천시민을 실망시키지 말라며 춘천시의회 발전을 위하여 내정 철회를 요구한 사실이 있는 장본인이다

김성식은 지난 6.2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천문제로 지속적인 논란을 일으켰다.

시민단체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질이 없는 김성식의 공천을 강행해 도대체

공천기준이 있기나 한지 의심케 했다. 결국 공천과정의 논란과 폭력의원 의장 내정으로

여당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을 무색하게 하였다.

민주평통은 267개의 지역협의회를 거느리고 있는 대통령 직속 조직이다.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에 관한 제반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민주평통의 발족 취지와 이번 김성식

내정자의 경력이 별로 연관성이 없다

자질이 없는 사람을 민주평화통일 정책을 구상하고 대통령에게 자문하도록 돼 있는 헌법

기관의 기초단체인 협의회 수장으로 임명하려는 것은 대통령이 통일에 대한 의지가 없다

는 것을 반영한 것이며, 춘천시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다

위 내용에 근거한 김성식이 민주평통자문회의춘천시협의회를 이끌 경우 민주평통회의는 시작부터 위상이 크게 훼손되고, 시민들은 민주적 평화통일 활동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267개의 지역협의회를 거느린 민주평통에 그렇게도 사람이 없는가.

행정적 시간적 충분한 여유를 두고 후보자의 자질 및 민주평통 운영 전반에 걸쳐 능력

검증이 꼼꼼히 이뤄져야 함을 시민들은 원하고 있다.

다시한번 강조컨대 김성식의 민주평통자문회의춘천시협의회장 내정을 전면 철회할

것을 간곡히 호소하는 바이다. 우리의 이러한 기대와 요구를 이 정부가 외면한다면

춘천시민의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

2011년 6월 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생명의숲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