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발언대

칭찬하기도 바쁜 세상을

작성자 : 김흥기ㅣ2011.06.25ㅣ조회수 :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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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과 배려가 실종된채 그저 입만 열면 상대방 흠집내기를 자랑으로 아는 우리 사회 풍토가 익숙해서일까? 세상이 온통 시끌시끌하다.

비평가가 많은 나라는 망하고 소설가가 많은 나라는 흥한다는 말과 같이 사인(私人)도부정적인 사람은 미래가 없고 긍정적인 사람은 앞길이 창창하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칭찬하기도 바쁜 세상에 남을 끌어 내리는 일로 시간을 허비하니 미래가 잿빛이다.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참 딱하기가 한량없다. 남을 욕하고 비난하는 사람은 본인은 무척 정의롭고 똑똑하다는 허상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

대부분의 비판론자들의 속성은 뒤에서 한다. 욕은 앞에서 하고 칭찬은 뒤에서 해야 정의로울진데 앞에서 하는 행동은 신사인데 뒤에서는 음침하고 때로는 비열하다. 우리사회가 언제부터인가 몇만 모이면 뒤돌아서서 발길질하기에 바쁘다.

이제 바꾸어 가자. 모윤숙의 시에서 싸워야 할때 싸우고 죽어야 할때 죽어야 한다고 했드시 아무때나 손발톱을 드러내고 싸우려 하지말고 정말 싸워야할때, 나라가 위험에 처했을때, 정의가 훼손당하고 불의 앞에서 결연히 싸워야 할때 그때 비로소 싸우고 그럴때 죽어야 한다.

우리사회가 뒤에서 남 흉보는 사람을 가까이 하지않는 새로운 풍토를 만들어야 수없는 갈등으로 몸살을 앓는 중병을 다스릴수 있다. 작은것부터 실천해야 큰것을 만들수있다.

용서하고 인정하고 존중하며 칭찬하자. 뒤에서 비겁하게 욕하기 전에 칭찬의 기적. 용서의 기적을 우리사회에 접목하자. 우리사회의 뿌리깊은 갈등 구조를 허물고 우리가 하나로 서로 끌어 안고 다독일때 화합의 문화가 싹트고 나아가 사회 통합을 만들어 갈수있게되고 북한을 향해서도 한목소리를 낼수 있다. 말로만 통일을 부르짖은지 반세기가 넘었다. 우리가 사분오열되어온 세월만큼이나 갈등의골도 깊고 크다. 이제 그 깊은 골을 메워나가는 일에 우리가 앞장서 작은 실천부터 해보자. 상대를 존중하고 인정하며 칭찬하자. 용서와 배려를 통해 작은 기적부터 만들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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