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발언대

제 15 기 자문위원에 소망 한다

작성자 : 김상기ㅣ2011.06.27ㅣ조회수 : 2002

첨부파일ㅣ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제 15 기 자문위원에 소망 한다


「소통?화합?상생?공영」의 통일 에너지로 통일준비 선도하기 위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국민 대표성 보완 및 국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2,150명 증원하여 19,950명으로 제15기 출범회의가 7월1일 오후3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된다 한다.


특히 제15기는 이번 회의를 통해 「소통」「화합」「상생」「공영」의 통일 에너지를 결집해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더 큰 대한민국’을 견인해 나갈 것을 결의하고 ‘국민과 함께 통일준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통일(統一)은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한다. 남북(南北)통일도 남과 북이 하나 됨을 말한다. 다시 말해 남북은 원래 하나였던 것?을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하는 것이다.


「하나 되는 것」왜 이렇게 어려운가?


남쪽은 보?혁(保?革)으로 극단적 편 가르기에 서로 남남이 되었고 북쪽은 굶주림과 사상으로 탈북이 이어지고, 3대 세습을 자행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20,000여 자문위원 함성과 함께 제15기 새 출발의 깃발을 드높이 흔든다.


2002년 대통령 선거와 2004년 총선, 대통령 탄핵사태 등을 거치면서 한국사회 세대 간 갈등의 골은 깊어졌다. 과거지역감정이 한반도를 동서로 갈랐다면 이제는 세대갈등이 우리사회를 양분시켰다고 하겠다. 광복 후 66년 한국사회의 세대갈등의 현주소이다.


무엇보다 노무현 전대통령은 무역으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의 앞날을 내다보며 지지자들의 맹렬한 반발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쇠고기 문제를 양보하며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서둘렀고, 이라크 파병과 한미관계, 대북정책, 4대개혁법안 등 사회?정치적 이슈에서 진보 대 보수의 대립구도로 대체된 셈이다.


이 같은 한국정치사에서 젊은 세대의 진보적 성향은 반미 반전, 평화로 표출됐고 보수적인 기성세대는 친미, 반북, 국익으로 맞선 셈이다.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이 반미감정으로 정부의 이라크 파병연장으로 한층 가열된 셈이 되었고, 한편, 반대편에서는 주한미군 철수반대와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하게 되었다. 더욱이 세대간 이념대립은 정치파행을 거듭하며 대치했던 4대 개혁입법안에서도 선명하게 드러났다.


이와 같은 세대갈등은 세대 간 경험의 차이와 정보격차(디지털 디바이드)가 주요원인으로 분석된다. 기성세대는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 반공과 안보, 한미동맹, 권위주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고 한편 젊은 세대는 민주화와 인터넷 혁명으로 인한 풍요와 자유, 삶의 질, 민주적 가치를 우선시하니 반공보다는 반미 정서가 강하게 되었다.


세대 간 갈등은 무엇보다 이념적 배경을 달리하는 남과 북의 전쟁을 치렀다는 역사적 사실이며, 남침전쟁(6.25)으로 인한 심리적 상처들이 채 아물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인들이 이를 악용함으로 인한 책임이 크다 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예를 들자면 노 전대통령은 지난날의 잘잘못을 가려내는 국민의식이 절실히 필요한 무덤 속에, 무슨 때만 닥치면 자기의 정치적 상속자라는 도장을 받으려 무덤 앞에 찾아와 큰절을 해대는 민주당이 한·미 FTA 비준 저지에 목을 거는 걸 보고 어떻게 생각할 것이며 얼마나 화가 나겠는가.


또한 걸핏하면 그에게 포퓰리스트라고 손가락질하던 한나라당이 '반값 플래카드'를 가슴에 안고 민주당 '공짜 깃발'의 뒤꽁무니를 졸졸 쫓아가는 꼴이란...

반값이니까, 공짜니까 안심하고 뛰어내려 하는 그들 꾐에 빠져 뛰어내리다간 아마도 '목뼈가 부러지게 될 것'이 뻔한데, 그뿐인가 일부야당은 김정일 정권의 반발로 남북관계를 악화시킨다며 북한인권개선 법안을 미루고 있다.

현실정치를 보면 나라와 민족사랑은 실종되고 그리고 국익이 무언지 분별 못하고 오직 권력만을 추구하며 극한의 안보위기 속에 갈등을 부추기는 작금의 정치행태를 15기 자문위원들은 어떻게 현실정치의 소용돌이 속에서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인지 걱정이 된다.


아무튼 이 같은 갈등이 경험의 차이에서 나오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극단적 이념대립과 깊어지는 세대간 갈등을 봉합하는 것이야 말로 제15기 자문위원의 역할이며 통일역량으로 평화통일을 성취하는 지름길이기에 통일로 세계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문위원이 되기를 소망한다.

아산시 김 상 기

수정   삭제

댓글보기(1) ㅣ 댓글등록

목록

이전 ㅣ 또 다른 만남 다음 ㅣ 아직도 뺄갱이들이 암약 ..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