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지만호ㅣ2012.05.31ㅣ조회수 : 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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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MB와 박대표! 진정한 소통이 살길이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국무장관은 대통령 경선과정에서 승자와 패자간의 숙원관계이다. 그러나 한 사람은 현직대통령이고 한 사람은 장관직에서 서로가 소통하며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음 선거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반면에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선 후보 간의 관계 역시 경선과정에서의 승자와 패자간의 사이였으나 미국의 오바마와 힐러리 관계처럼은 아니다. 4년6개월 전에 친이 당권 파에 공천학살을 당하고는 한 지붕 아래 두 가족이란 한나라당에서 적자와 서자사이로만 지내야 했다.
반대로 이제는 새 누리 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친박 파가 당권을 장악하여 12월 치러지는 대선에 자당의 강력한 후보자로 독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야당에 비해 수많은 외우내환에 부닥칠 박근혜 후보에 있어서는 먼저 4명의 도전자와 경선에서 승리하면 이들을 어떻게 포용하여 힘을 합하는 아군으로 만들 것인가가 첫째과제며, 30%국민지지도를 넘지 못하는 이명박 정권과의 관계설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선택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애시 당초 새누리 당 당명 개정 시 현 대통령과의 결별을 단행 했다면 독기 품은 민주통합당과 종북 당으로 부터 공격해 오는 애물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측근들의 후회막심이고 보면 버스 떠나고 나서 손 흔드는 격이라 하겠다. 하지만 박근혜후보의 결단으로 이명박 대통령과의 당적관계는 같은 운명으로 가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그렇다면 박근혜 후보는 야당과 야당을 지지하는 지지자들과의 12월 싸움에 있어서는 정공법으로 응수하는 길 밖에 없다는 해석이 아닌가? 정치에 있어서의 정공법은 사즉생과도 같은 의미다. 대통령과 정부의 전반적인 운영에 있어서 생긴 실책에 대한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는 문제다. 여기엔 한 치의 변명도 용납되지 않는다.
무조건 국민이 이해하고 양해해 주는 선 까지 명명백백하게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 또한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은 확실하게 책임을 짊어지고 가야 한다. 이 정권에서의 위법과 탈법에 있어서 두 사람 다 절대로 덮어보겠다는 꼼수도 안 된다. 또한 한 사람만의 살길을 찾아 배신과 배반도 안 된다.
오로지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것과 신뢰를 회복한다는 당당한 자세만이 민주통합당과 종북당과의 12월 전쟁에서 살아남는 길이라 생각한다. 우리 국민들은 情에 약하고 약자의 편을 드는 속성이 강하다. 한 마디로 잘못에 대해 책임질 줄 알고 그 잘못을 바로 고쳐가겠다는 데는 반대할 사람이 없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필자가 마지막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에게 다섯 가지로 권해드리는 말이 있습니다. 두 분께서는 먼저이기적인 생각을 던져 버려야 합니다. 어떠한 꼼수적인흥정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잘못에 대해 책임질 사람은 책임을 회피 하지 말아야 합니다. 국정운영에서 생긴 실책에 있어서는 국민에게 사과하고 양해를 구해야 합니다. 자당의 화합을 위해서는 끝까지 소통을 완수하는 장본인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한국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