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획특별위원회(위원장 양영식)는 3월 11일 민주평통 사무처 회의실에서 제5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2008년 자문건의 방향과 의제’를 심의했다.
보고에 나선 고은실 상임위원회 간사(왼쪽 사진)는 “2008년 자문건의 방향은 타 기관과의 차별성 확보를 위해 지역의 여론수렴을 바탕으로 추진하고, 분기별 정례보고를 정착시키겠다”고 했다. 또한 자문건의 보고서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서 “각 위원회가 분기별 완결성 갖는 주제를 설정하고 논의함으로써 일관성과 정합성을 가진 단일의 보고서를 만들겠다”고 했다.
위원들은 토론에서 1/4분기 자문건의 보고서는 구체적 정책대안 제시보다는 대북정책의 철학, 추진기조와 방침에 대한 방향을 포괄적으로 새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특히, 전문가적 식견과 일상인의 통찰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분과위원회를 통해 지역의 여론수렴을 논의하여 보고서에 반영하기로 했다.
<회의장 전경>
또한, 1/4분기 자문건의 보고서의 대주제로 ‘대북정책 추진기조와 국민통합에 대한 정책건의’로 정하고, 세부적인 주제는 남북관계, 한미관계와 국제협력, 비핵ㆍ개방ㆍ3000, 북한인권과 인도적문제,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합의를 중심으로 각 분과위가 해당 주제별로 참여하여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양영식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하여 오기성 교육위원회 신임 간사에 대한 임명장을 전수(왼쪽 사진)했다.
1/4분기 10개 분과위원회의 회의는 3월 24일 국제위원회를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