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인도적 지원,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하에 민주평통 지역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이루어진 우편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 정리한 것입니다. 본 자료가 비록 정밀한 여론조사는 아니지만, 신정부 출범 이후 우리 사회의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대북 인도적 지원문제에 대한 여론의 분포와 흐름을 파악하는데 보탬이 됨으로써, 관련정책 수립에 유익한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합니다.
- 과거 대북 지원사업에 대하여 북한주민의 생활개선 및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평가는 69.0%였으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부정평가는 19.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 분배 투명성에 대하여는 31.3%가 '투명성이 확보되었다'고 응답한 반면, 48.8%가 '확보되지
않았다'고 응답하여 분배의 투명성 측면의 성과에 대하여 부정적 평가가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남.
- 앞으로의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의 규모에 대하여 '현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3.5%
로 가장 높았으며,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29.0%, '줄여야 한다'는 20.9%인 것으로 나타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