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부서:자문건의과ㅣ2008.05.29ㅣ조회수 :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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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에 앞서,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상임위원, 왼쪽 사진)이 최근 현안문제로 대두된 북한의 식량난에 대해 보고를 했다. 권 위원은 올 해 북한의 식량부족량은 120만 톤 정도로 평가하고, 가을 수확기까지 상당량의 식량이 추가로 공급되지 않을 경우 1990년대 중반과 같은 대량 아사자의 발생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덧붙여 권 위원은 “북한이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북한의 태도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4분기 자문건의 방향과 의제(안)에 대한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경제위원회 간사, 오른쪽 사진)의 보고가 있었다. 양 간사는 “1/4분기에는 신정부의 대북정책 추진방향에 대하여 개괄적으로 건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2/4분기는 보다 구체적이고 정밀한 건의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특히, 최근 변화된 통일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북핵문제 등 현안문제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되, 자문위원의 여론을 적극적으로 정책건의에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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