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간부 자문위원 워크숍 무엇을 논의 했나
<비핵개방3000>과 <대북지원>에 대한 자문위원 정책건의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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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영식 기획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진행으로 주제발제와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백승주 한국국방연구원 국방현안팀장은 '새정부의 외교전략 및 북핵문제'를, 배종렬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위원은 '북한경제의 국제화와 남북경제 교류'를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 1~2차에 이어 3차 간부 자문위원 워크숍이 대전 유성호텔에서 5.27~28일 이틀간 개최됐다. 한천희 서울 영등포구협의회장을 비롯해 전국서 간부 자문위원 152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자문위원들은 앞 차수와 마찬가지로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통일부 보고(조용남 기획조정실장)와 북핵문제(백승주 한국국방연구원 국방현안팀장),남북경협(배종렬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위원)에 대해 전문가 발표를 듣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최근 북한정세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을 들었으며, 북한인권실태(이금순 통일연구원 북한인권연구센터소장)에 대해서도 발제와 토론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차수에서는 <비핵개방3000>과 <대북지원>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이 다양하게 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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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quo대북 지원&rsquo에 대한 의견 많아
신박문 위원(서울 영등포구협의회)은 &ldquo북한의 자존심을 세워주면서 인도적 식량지원을 한다면 지금의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 수 있다&rdquo고 제안했다
김익모 위원(부산 수영구협의회)은 &ldquo6자회담의 진행과정과 보조를 맞추면서 남북간 신뢰회복을 위한 인도적 지원과 인적교류를 계속 확대하는 것이 좋겠다&rdquo고 제안했다.
윤상렬 위원(대전 중구협의회) 또한 &ldquo비핵문제도 중요하나 인도적인 쌀지원, 의료지원 등 비 정치적인 부분부터 차근차근 접근해 남북간 경색국면을 풀어야 한다&rdquo고 덧붙였다.
김재균 위원(경기 평택시협의회)은 &ldquo적정량의 지원이 어느 선 인지를 잘 조정하여 지원이 되어야만 향후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었을 때 북한 주민과 화합할 수 있다&rdquo고 강조했다.
한편, 박종완 위원(충남 예산군협의회)은 &ldquo대북지원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대책과 대북지원시 지원범위를 공개하여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시켜 자발적인 대북지원이 이뤄지도록 하자&rdquo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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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lsquo원칙' 과&lsquo유연성&rsquo이 조화된 정책 펼쳐야
신정주 위원(부산 수영구협의회)은 &ldquo원칙과 유연성을 조화롭게 할 필요성이 있다&rdquo고 제안했으며, 류종현 위원(부산 동구협의회)은 &ldquo대북정책 내지 통일정책은 정권에 따라 쉽게 바꿀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수십년을 두고 쌓아온 토대위에서 한 단계 더 발전적인 정책으로 발전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
신금자 위원(서울 영등포구협의회)은 &ldquo비핵개방3000구상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되 인도적 지원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제협력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생의 경제협력을 확대하자&rdquo고 의견을 냈다.
김양식 위원(강원 양양군협의회)은 &ldquo비핵개방3000의 기본틀이 세워졌다면 상세한 세부계획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추진해야 한다&rdquo고 제안했다.
또한 남북간 대화와 국민합의, 이산가족문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됐다
김기환 위원(충북 증평군협의회)은 &ldquo조속한 시일안에 남북대화가 재개되기를 바라며 모든 면에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rdquo고 강조했으며, 조성남 위원(대전 중구협의회)은 &ldquo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의 동의를 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설득과 동의과정이 필요하다&rdquo제안했다
김경휘 위원(인천 남동구협의회)은 &ldquo이산가족과 남북자 국군포로 문제를 조속히 풀어야 한다&rdquo고 제안했으며, 이만경 위원(경기 남양주시협의회)은 &ldquo새 정부에서는 줄 것은 주되 요구할 것은 분명히 해야한다&rdquo고 제안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대해서는 새 정부의 대북정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많은 위원들이 평가한 가운데 발제 전문가의 충분한 설명과 토론시간이 적게 편성된 것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다음 4차와 5차 간부 자문위원 워크숍은 내달 3일에서 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개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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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주경 서울부의장이 만찬시간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김 부의장은 인사에서 간부 자문위원들이 민주평통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 중앙지역과(02-2250-2233)
* 첨부파일 사진보기 : 첨부파일 3차워크숍사진보기-1.pps 와 음악파일 06-트랙6.mp3 을 다운받아 보시면 음악과 함께 사진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