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토론의 장> 2008년도 간부 자문위원 워크숍 모두 마쳐
간부 자문위원 1,077명 다녀가..대북정책에 대한 정책건의도 봇물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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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8차 간부 자문위원 워크숍을 마친 자문위원들이 박수를 치면서 워크숍을 마무리 했다>
◆ 간부 자문위원 워크숍 무엇을 남겼나
지난 5.13일 시작된 지역협의회 간부 자문위원 워크숍이 6.20일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북정책의 방향과 실천과제>를 주제로 8차에 걸쳐 개최된 워크숍에는 전국서 간부 자문위원 1,077명이 다녀갔다.
김주경 서울부의장과 강용식 대전부의장이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협의회장 173명, 지회장 24, 간사 137명, 부회장 및 분과위원장등 743명이 다녀갔다. 당초 계획인원1,120명 대비 96%, 신청인원 1,269명 대비 85%의 참석율을 보였다.
자문위원들은 통일부로부터 대북정책 추진방향과 과제에 대한 정책보고와 국가정보원이 준비한 최근 북한정세에 대해 브리핑을 들었으며, 북핵문제, 남북경협, 북한인권을 중심으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에 참여했다.
<비핵개방3000> 구상에 대해서도 뼈있는 정책건의가 봇물을 이뤘으며 직접 서면을 통해 정책건의에 참여한 자문위원도 상당수에 달했다.
자문위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찬성과 우려의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남북경협이 보다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자문위원들은 대북정책에 대한 토론을 통해 지역간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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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대식 사무처장이 8차 간부 자문위원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김대식 사무처장 &ldquo국민의 사랑을 받는 헌법기관 위해 최선 다하겠다&rdquo
김대식 사무처장(위 사진)은 6.2일 취임 이래 계속해서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했다.
김 사무처장은&ldquo사무처를 대표하여 협의회장님을 위시한 간부 자문위원님들의 그동안의 활동에 감사드리면서 향후 협의회 활동이 보다 창조적이고 효율성을 기할 수 있도록 사무처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rdquo인사하고 &ldquo민주평통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헌법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정열을 아끼지 않겠다&rdquo고 말했다.
또한,&ldquo앞으로 민주평통은 국민과 역사에 책임지는 자세를 견지하면서 올바른 남북관계, 국민적 갈등 해소, 해외동포들의 단합을 이끌어 내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rdquo 면서 &ldquo특히 민의를 반영한 통일정책과 대북정책을 정부가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서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rdquo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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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영식 민주평통 기획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고 있는 7차 워크숍 주제발표 모습, 북핵문제에 대해서는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가 남북경협에 대해서는 조동호가 이화여대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 북핵, 경협, 인권에 대해 다양한 정책제언 쏟아내
이번 워크숍은 <대북정책의 방향과 실천과제>를 대주제로 삼고 △북핵문제의 해결과 한반도 평화, △ 남북경협의 합리화 방안, △북한 인권실태와 개선방안을 소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다양한 정책제언들을 쏟아냈으며, 매 차수 종합토론 시간에도 평균 1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직접 발언했다. 또한 별도로 서면을 통해 정책건의를 해준 자문위원도 400여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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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워크숍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이 직접 작성한 정책건의문, 자문위원 정책건의문은 종합하여 별도의 건의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실제로 신금자 위원(서울 영등포구협의회)은 &ldquo<비핵개방3000>구상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되 인도적 지원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제협력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생의 경제협력을 확대하자&rdquo고 의견을 냈으며, 윤상렬 위원(대전 중구협의회) 또한 &ldquo비핵문제도 중요하나 인도적인 쌀 지원, 의료지원 등 비 정치적인 부분부터 차근차근 접근해 남북간 경색국면을 풀어야 한다&rdquo고 제안했다.
통일부는 앞선 보고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군사적 긴장완화를 실현함으로써 새로운 평화구조를 창출, △남북경제공동체 형성을 통한 북한경제의 자립과 우리경제의 선진화를 실현, △남북간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하고 실질적인 남북간 협력관계를 정착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실용과 생산성, 원칙에 철저하되 유연한 접근, 국민합의, 국제협력과 남북협력의 조화를 추진원칙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위원들은 정부의 대북정책에 공감하면서도 새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기반 조성을 위한 충분한 설명과정과 북한 당국에 대해서도 설명과 설득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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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8차 간부자문위원 워크숍 전경>
◆ 지역간 세대간 소통의 장
1,077명의 참석 자문위원 수가 말해주듯 이번 간부 자문위원 워크숍의 가장 큰 특징은 강원도 고성군협의회에서 제주시협의회까지 전국을 하나로 묶을 만큼 다양한 지역과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자문위원들이 참여했다는 점이다.
워크숍을 통해 지역협의회간 정보교환과 자매결연에 대한 의견들이 교환됐으며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등 자문위원 상호간에도 화합과 공감대가 형성된 계기였다.
또한 많은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것은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며 향후 지역협의회를 주축으로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후속 조치들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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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높은 참여 못지않게 자문위원들은 이번 워크숍에 대해서도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 82.8%가 &ldquo정부의 대북정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rdquo고 평가했으며, 전체적으로 100점 만점에 86점의 후한 점수를 주기도 했다. 워크숍을 준비한 사무처 직원과 대전지역 사무주임에 대해서도 96%에 가까운 자문위원들이 격려의 박수를 보내줬다.
7차에 참석한 이왕호 자문위원(서울 동대문구협의회)은 &ldquo워크숍 참석을 통해 자문위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rdquo고 평가했으며, 반면에 정부 정책에 대한 포괄적인 설명과 좀더 많은 토론시간이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은 자문위원들이 제기해 줬다.
◆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 나와 현 정부정책 설명
또한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 12명이 나와 주제발제를 했다. 제1주제인 △북핵문제에 대해서는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신안보연구실장, 백승주 한국국방연구원 국방현안팀장, 전성훈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안보통일연구부장이,
제2주제인 △남북경협에 대해서는 이영훈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배종렬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위원, 동용승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안보팀장, 조동호 이화여대 교수가,
제3주제인 △북한인권에 대해서는 통일연구원 북한인권연구센터 임순희, 임금순, 김수암 연구위원이 각각 발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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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제 발제문을 담은 &lsquo대북정책의 방향과 실천과제&rsquo 제목의 자료집과 2007 평화통일동시공모전 수상작 &lsquo딱친구&rsquo, 통일부에서 지원한 &lsquo2008 북한이해&rsquo,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한 대통령 업무보고집 &lsquo일하는 정부 현장으로 달린다&rsquo등의 부교재가 참석 자문위원들에게 전달됐다.
간부 자문위원 워크숍은 이번 8회로 모두 마치고 오는 8월에 통일교육원에서 이북5도 자문위원과 청년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이 진행될 계획이다.
문의 : 중앙지역과 첨부파일 사진보기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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