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한스자이델재단 이사장 일행 방문
한국사무소 2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방한한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본부 이사장 일행이 한반도 통일문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자 9일 오후 사무처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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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스 체헷마이어(Dr. Hans Zehetmair) 이사장과 라이너 게퍼트(Dr. Rainer Gepperth) 사무총장, 베른하르트 젤리거(Dr. BernhardSeliger) 한국사무소장, 김영수 한국사무소 사무국장이 김대식 사무처장과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스 체헷마이어(Dr. Hans Zehetmair) 이사장은 김대식 사무처장으로부터 민주평통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ldquo국내외에서 많은 자문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며 통일을 위한 맨파워가 충분하다&rdquo고 하였다.
김 사무처장은 &ldquo독일의 통일 과정과 통일 이후 상황이 앞으로 남북한 통일에 좋은 벤치마킹의 대상이 된다&ldquo며 &rdquo한스자이델재단과 민주평통이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통일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어려운 북한경제의 성장을 위하여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등 독일 통일의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평통의 조언자 역할을 해달라&ldquo고 당부하였다.
베른하르트 젤리거(Dr. BernhardSeliger) 한국사무소장은 &ldquo한반도 화해와 통일준비사업을 위하여 통일을 경험하면서 가지고 있는 축척된 자료와 정보를 민주평통에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rdquo고 화답했다.
민주평통과 한스자이델재단은 앞으로 상호 교류협력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로 뜻을 함께 했다.
참고로 한스자이델재단은 독일 기독사회당(SED) 소속 재단으로 바이에른 주 뮌헨 시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1987년 한국사무소를 개설하여 지난 20년간 남북한 화해 및 통일지원사업, 지방자치제도 발전사업, 여성의 정치참여 지원사업을 수행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