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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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경남운영위원회, 김대식 사무처장 초청 특강

담당부서:자문건의과ㅣ2008.08.14ㅣ조회수 : 1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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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4차 경남지역운영위원회 8. 12일 개최
김대식 사무처장 초청 특강
“남북관계현황과 대북정책 추진방향,
민주평통 발전방향”
독도편지 낭송하며, 독도수호 한마음 다짐행사도 함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부의장 최효석)는 8. 12(화) 10시30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김대식 사무처장과 김태호 경남도지사, 박완수 창원시장, 경남지역 20개 시군 협의회장, 중앙상임위원, 협의회 간부위원, 사무주임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차 경남지역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3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내지역회의 개최(10. 2일)에 따른 업무협의와 경남지역회의 하반기 활동계획 심의가 있었다.

최효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부의장은 개회사에서 금강산 피격사건 등 으로 경색된 남북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통일의 분위기는 기회가 조성되고 국내외 여건이 성숙되면 엄청난 속도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그때를 대비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국민속에서 통일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꾸준히 해나가야 하는 예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무처장의 특강을 통해 “평화 통일에 대한 결연한 의지로, 각자의 지역에서 매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자”고 강조하였다.

<최효석 경남부의장이 개회사에서 이번 운영위원회에 개최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대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6.2일자로 사무처장의 자리를 맡아 민주평통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지난 27년간 자문위원님들의 열의에 찬 활동과 협력으로 남북관계가 이 정도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하였다.

통일 국민운동 중심체로 거듭나기 위해“위원님들께서 개진해 주신 고견을 정부의 통일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통로를 확대겠으며 의장께 보고 드릴 수 있는 시스템 강화 하겠다”고 말하고,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누구나 한번쯤은 꼭 일하고 싶은 조직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민주평통의 위상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대식 사무처장이 인사말에서 참석해주신 간부위원님들께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

이어서 제4차 경남지역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다. 회의 주재는 최효석 경남부의장이 하였으며, 사무처 김점준 남부지역과장의 ‘13기 국내지역회의 개최 계획 보고’, 최효석 부의장의 ‘2008년 하반기 경남지역회의 활동계획 심의’가 이어졌다.

김점준 남부지역과장은 10. 2(목)에 창원에서 개최하는 13기 국내지역회의의 개최의의에 대해 “이번 13기 지역회의 개최는 의장님의 통일철학과 대북정책 추진에 관한 공감대 형성과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고, 향후 평화통일 활동방향을 모색하는데 있다”고 설명하였다.

지역회의시 주요 행사내용에 대해 “민주평통 운영에 관한 의견개진 2명, 통일정책 건의 5명의 위원님께서 20개 경남 시군협의회를 대표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하여, 각 지역협의회에서 정기회의 개최를 통해 의장께 보고드릴 의제와 지역 통일민의의 가감 없는 의견수렴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김점준 사무처 남부지역과장이 13기 국내지역회의 개최에 대해 보고드리고 있다>

본회의로 최효석 부의장은 2008년 경남지역회의 하반기 활동계획 심의를 하였다. 채택된 주요 사업은 △제13기 통일한마음 워크숍, △경남평화통일포럼(3회), △320통일대행진(6), △남북교류활성화 도내순회 북한사진전(8회), △청년위원, NGS, 학회 연계합동 세미나(1회), △청년자문위원 통일워크숍(1회), △경남지역 사무주임 워크숍(1회)과 자문위원 1인과 동호인 6인이 모여 7인의 통일동아리를 결성하여 통일운동을 전개하는 통일무지개운동의 적극 실시와 실적우수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방안에 대해 의결했다.

김 사무처장은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 추진과 남북관계 상황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남북관계 현황과 대북정책 추진방향 그리고 민주평통 발전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하였다.

이번 특강의 취지에 대해 김대식 사무처장은 △이명박 정부 출범을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대북정책 변화 요구, △새 정부는 실용에 기반한 상생 공영의 대북정책을 추진, △북한은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해 비난 지속, 남북 당국자 대화거부, △일부 국민들은 이러한 남북관계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특강을 통해 현 남북관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정부정책 기조에 대해 ‘상생과 공영의 남북관계 발전’→‘비핵 개방 3000 이행준비, 상생의 경제협력확대, 인도적 협력 추진’→‘비핵화에 따른 평화구조 창출, 한반도와 북방경제의 통합으로 경제공동체 건설, 남북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실질적 토대 확충’이라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추진 원칙은 국민과 함께하는 대북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해 △실용과 생산성, △국제협력과 남북협력의 조화, △국민합의, △원칙에 철저한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김대식 사무처장이 참석한 위원들에게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에 대해 특강을 하고 있다>

현 남북관계 경색의 주요 원인으로 북한측에서 제기하고 있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에 대하여 “과거 남북간에 7.14공동선언, 남북기본합의서, 비핵화공동선언, 6.15공동선언, 10.4선언이 있었으나, 이런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행되지 못한 것들이 많았다”고 설명하며, “상호 존중의 정신하에 남북협의를 통해 실천가능한 합의사항과 이행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핵 개방 3000’구상에 대해서는“북핵문제 진전, 북한 변화시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으로 북핵 해결 진전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으며, 북한이 정상국가로 진화화도록 지원하고 협력하는 구상”이라고 설명하였다.

인도적 지원협력에 대하여는 “대북 인도적 지원은 보편적 인도주의와 동포애적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의 인도적 지원협력에 대해 북한도 이산가족, 납북자, 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해 성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식 사무처장은 민주평통 발전을 위한 중점 목표로 “통일자문회의가 국민통합과 소통을 통해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 중심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문위원의 통일 활동을 지원는것”이라고 소개하고, 이런 목표를 위한 실천 방향으로 △자문위원을 섬기는 조직으로 변화, △창의와 열정이 살아 숨쉬는 조직으로 변화, △자유롭고 활기찬 소통과 개방의 열린 조직으로 변화,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긍정적, 적극적 조직으로 변화를 위해 사무처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화합과 소통의 가교 역할을 위해 민주평통에서는 △남남갈등 해소를 위한 조정자 역할 확대 및 강화, △올바른 국민통일의식 형성의 구심체 역할 강화할 것이며, 이를 위해 지역회의/지역협의회 활동을 통한 통일기반 조성과 공감대 형성활동 강화와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중심의 지역 통일담론의 장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 마지막 순서는 '독도수호사랑 한마음 다짐 행사' 로 이어졌다.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인사를 통해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이 경남의 통일지도자라고 말하며, “경상남도가 대한민국 국토의 한쪽 구석에 있는 변방이지만, 경남 만큼 미래 통일 준비를 위해 노력하는 시 도는 없을 것 이다“ 라며,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우리 경상남도가 항상 앞서나가자”고 말하고, 이를 위해 참석한 자문위원들의 더욱 적극적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