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 지역회의 통일교육원 워크숍 개최
백구섭 부의장등 자문위원 170여명 참석, 이춘화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장 축사..
김대식 사무처장 &lsquo민주평통의 발전방향&rsquo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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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북5도 지역회의(부의장 백구섭)는 8.27일 하루동안 서울 수유리 통일교육원에서 이북5도 출신 자문위원 170여분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이북5도 자문위원들에게 정부의 대북정책과 외교안보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이북5도 자문위원들간의 화합과 이북5도 지역회의 활성화를 위해 통일부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오전 10시 개회식에는 백구섭 부의장과 이북5도지역회의 운영위원, 이춘화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장, 박상봉 통일교육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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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섭 부의장(위 사진)은 개회식 인사에서 &ldquo남북의 갈등과 대립으로 빚어진 한반도와 동북아의 갈등을 지금이야말로 지혜롭게 살피며 돌아볼 때&rdquo라면서 &ldquo우리 일천만 이산가족들의 한결같은 염원인 통일 실현을 위해 오늘의 연찬이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rdquo고 인사했다.
이어서 권영경 통일교육원 교수가 &lsquo대북정책과 최근 북한 동향&rsquo을 주제로 첫 강의를 맡았다. 대부분이 고향을 등지고 남쪽으로 내려온 실향민들이어서인지 강의 중간 중간 북한의 식량난과 황폐화된 고향모습을 담은 사진을 볼 때면 눈시울을 적시곤 했다.
오찬 이후에는 임용순 성균관대 교수가 &lsquo미국의 대북정책과 한미동맹&rsquo을 주제로, 고경빈 통일부 하나원장이 &lsquo새터민의 정착지원 방향&rsquo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한편 김대식 사무처장은 이날 워크숍이 열리고 있는 통일교육원을 찾아 &lsquo민주평통의 발전방향&rsquo을 주제로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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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사무처장(위 사진)은 &lsquo무지개 운동&rsquo(자문위원 1분이 일반국민 6명을 통일 역군으로 길러 통일을 준비한다는 의미)을 소개하면서 &ldquo민주평통이 국민통합과 소통을 통해 평화통일시대를 열어가는 &lsquo국민운동 중심체&rsquo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rdquo말했다.
이를 위해 △적실성 있는 자문건의, △국민화합과 소통의 가교역할, △국내외 통일여론 수렴기능의 제도적 강화, △평화통일을 위한 재외동포 사회의 구심적 역할, △대북교류협력관계 강화를 그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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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5도 자문위원들은 다과회를 끝으로 이날 워크숍을 모두 마치고 오는 10월 10일 이북5도청에서 두 번째 모임을 갖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