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획특별위원회(위원장 양영식)는 8월 29일 민주평통 사무처 회의실에서 &lsquo3/4분기 자문건의 방향과 의제&rsquo를 심의했다.
회의에 앞서, 김대식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4분기 정책건의가 좋은 성과를 낸 것은 기획특별위원회에 참여하고 계신 위원장, 간사님의 수고"라면서 "민주평통의 자문건의가 정부의 정책추진을 보완하고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통일자문회의의 고유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경제위원회 간사, 오른쪽 사진)는 '3/4분기 자문건의 방향과 의제'에 대한 보고를 통해 "미국의 대선 등을 고려하여 국제문제보다는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적절한 방향"이라면서
> "남북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현안들에 대한 보다 정밀한 정책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자문건의 과정에 국민과 자문위원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건의 주제별로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한 생생한 보고서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위원회는 3/4분기 자문건의 보고서의 대주제를 &lsquo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 추진방향&rsquo으로 정하고, 세부적인 주제는 하반기 남북관계 관리, 금강산, 개성 관광 추진방향,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기반 강화방안을 중심으로 각 분과위원회가 해당 주제별로 참여하여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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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기획특별위원회 회의장면>
3/4분기 10개 분과위원회의 회의는 9월 18일 남북화해위원회를 시작으로 10. 1일까지 개최되며, 회의결과는 종합 정리되어 10월 초에 대통령께 보고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