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룡 국민통합특보 "우리는 강대국이 아니라 선진 일류국가의 길을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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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덕룡 대통령실 국민통합특별보좌관
김덕룡 대통령실 국민통합특별보좌관은 9일 오전 서울 광장동 쉘라톤그랜드워크힐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초청강연에서 &ldquo위대한 한민족 시대를 열자&rdquo는 주제로 "세계화 시대라는 커다란 흐름이 있었는데, '우리민족끼리'라는 배타적이고 패쇄적인 민족주의 때문에, 그리고 과거사를 청산하면서 우리 끼리 다퉜다"며 이는 "시대착오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김 특보는 19세기 말 쇄국정책으로 인해 우리 민족은 식민지와 분단을 겪었으며, "60년 전 건국기에도 우리 지도자들은 좌우로 나뉘어 싸우고 분단국가를 만들었다"고 하였다.
또한 "다행히도 지난해 과거 집착과 분열, 대립의 퇴행적 리더십을 청산하고 이번에 미래로 가는 새로운 리더십을 살리고자 한다"며 "이명박 정부의 탄생이 바로 그것"이라고 주장히였다.
이어 "북한이 강성대국이 되겠다고 하는데 4대 강국 안에서 강성대국은 무모한 일이다"고 비난하며, "우리는 강대국이 아니라 선진 일류국가의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