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양호 통일부차관 &ldquo상생·공영의 대북정책 일관성있게 추진&rd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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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에 개최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회의에서 홍양호 통일부 차관은 초청강연을 통해 &ldquo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rdquo이란 주제로 강연하였다.
홍 차관은 &ldquo정부는 출범 이후 북한에 진정성 있는 대화를 촉구해 왔으나 북한이 우리의 제의를 거부하고 무조건적 대남비난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는 북한의 태도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면서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을 일관되게 유지할 것이다&rdquo고 말했다.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ldquo여성관광객에게 총격을 가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남북간 합의서들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다&rdquo며 &ldquo북한은 진상규명, 재발방지 대책, 신변안전조치 등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고 협조해야 할 것이다&rdquo고 하였다.
이어 &ldquo북한 인권문제는 인류보편적 가치 차원에서, 대북식량지원은 인도주의와 동포애 차원에서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할 것이며 북한도 이산가족과 납북자, 국군포로 문제에 성의 있는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ldquo고 하였다.
또한 &ldquo향후 정부는 북핵 폐기,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 경제협력 등을 통해 상생과 공영의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정치적·인위적 접근이 아닌 실용주의적 접근을 통해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구조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rdquo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