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진행된 토론에선 급변사태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는 동감하면서도 대북 식량지원 재개를 통해 남북대화 또한 조속히 복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최대석 위원은 &ldquo조속한 대화 복원을 위해서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과 식량지원은 별개로 다룰 필요가 있다&rdquo 면서 &ldquo특히 북한이 필요한 시기에 지원이 이뤄져야 효과가 있으므로 이를 전향적으로 건의할 필요가 있다&rdquo고 말했다.
김경민 위원은 &ldquo지원방식에 관계없이 조속한 지원이 이뤄져야 하지만 이산가족 상봉과는 연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rdquo고 말했다.
윤소년 위원은 &ldquo무엇보다 북한에 우리의 진정성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rdquo 면서 &ldquo옥수수보다는 쌀을 민간단체를 활용하여 지원하는 것도 검토해 볼만하다&rdquo고 말했다.
끝으로 김용호 위원장은 &ldquo상생 공영의 대북정책이 진정성 있게 추진되려면 남북간 의사소통 채널을 다양하게 확보할 필요가 있다&rdquo 면서 &ldquo급변사태 대비책도 중요하지만 이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도 소통의 통로가 중요하다&rdquo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3/4분기 정책건의보고서로 종합하여 10월중 건의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