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경기도 지역회의 9.24일 경기도문화의전당서 개최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자문위원 1,125명 참석
자문위원 정책건의안 및 결의문 채택후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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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도지역회의(부의장 이재운.李在運)는 9. 24(수) 오후 2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제13기 경기도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기택(李基澤)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문수(金文洙) 경기도지사, 경기도 31개 시군구 자문위원 1,1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에 대한 자문위원 정책건의안이 채택됐다.
한민족 예술단의 &lsquo북의 향연&rsquo 식전공연에 이어진 1부 개회식에서 민주평통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은 이재운 경기부의장이 대신 읽은 개회사에서 &ldquo그동안 남북관계는 갈등과 대결의 시대를 거쳐 화해와 협력의 방향으로 많은 굴곡을 지나왔다&rdquo며 &ldquo이제 남북관계도 새롭게 변해야 한다&rdquo고 말했다.
또 &ldquo남과 북은 선언의 시대를 넘어 실천의 시대로 나아가야한다&rdquo며 &ldquo양측은 남북기본합의서, 한반도비핵화선언, 6.15,10.4 선언 등 그간에 합의 정신을 존중하면서 구체적인 실천방향을 마련해야할 것&rdquo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서 &ldquo이를 위해서는 남북한 당국의 전면적인 대화가 필요하다&rdquo며 &ldquo새 정부는 상생과 공영이라는 일관된 대북정책 의 입장을 견지해 왔다&rdquo고 말했다.
그리고 &ldquo이제 대북 정책은 지원중심에서 균형적으로 확대돼야 한다&rdquo며 이를 위해 ▲우리의 사고를 남한이 아닌 한반도 전체로 옮길 것 ▲통일이 우리의 목표이자 사명임을 다시 한 번 밝히며 평화와 통일은 대립의 가치가 아니라 동시에 추구해야할 가치다▲남북관계도 생산적이고 실용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남북관계의 시각 전환을 요구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ldquo민주평통도 제2의 창립을 선언하고 조직을 일신해야 한다&rdquo며 &ldquo이제 민주평통이 이념의 굴레에서 벗어나 실용의 시대에 맞게 탈바꿈해 다가올 통일시대를 주역으로 통일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rdquo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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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기관장인 김문수 경기도지사(위 사진)는 &ldquo경기도는 미수복지역이 있는 곳으로 하루도 통일을 생각해보지 않은 때가 없었다&rdquo며 &ldquo민주평통이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rdquo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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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일 새로 임명 된 이기택 수석부의장(위 사진)은 인사말에서&ldquo일흔의 나이에 7선의원 출신으로 정치일선에서 안 해 본 것 없는 사람이 수석부의장에 취임 한 것은 할 일이 우리가 우리시대에 이뤄야할 통일이라는 화두였기 때문이다&rdquo며&ldquo자문위원들이 정부와 국민을 소통 시키는 역할을 하고 국민통합을 이룩해 내는데 앞장서야 할 것&rdquo이라고 말했다.
또 &ldquo민주평통이 이명박 정부의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을 바탕으로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 중심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rdquo고 말했다.
개회식이 끝나고 이재운 경기부의장의 사회로 진행 된 제2부 회의에서는 김창봉 성남시협의회 지회장의 성원보고에 이어 중앙사무처 유일엽 중앙지역과장의 지역회의 업무보고가 있었다.
이어 이형덕(광명시) 김선웅(김포시)자문위원이 각각 &lsquo청소년을 위한 통일교육활성화 방안&rsquo&lsquo김포시 협의회 대북교류현황과 인도적지원활성화&rsquo라는 주제로 회의 운영에 대한 의견 개진을 했으며 &lsquo상생과 공영의 남북관계 발전 방안&rsquo(구리시 송영한)&lsquo남북경협 활성화 방안&rsquo(고양시 윤용석)&lsquo균형적 객관적 통일교육실시방안&rsquo(용인시 권성아)등의 정책건의가 이어졌다.
이재운 경기부의장은 &ldquo무엇보다도 시급한 것은 이산가족 문제&rdquo라며 &ldquo남북 양측이 이 문제만큼은 이해관계를 더나 즉각 재개해야할 것&lsquo이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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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 실천을 위한 우리의 다짐' 을 담은 결의안을 경기도지역회의 전체 자문위원 2,046명을 대표해 김필수 하남시 협의회장(위 사진)이 낭독 후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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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유용근 상임고문(12기 부의장)이 참석 자문위원들과 함께 평화통일과 국가발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만세삼창을 했으며 통일의 노래를 끝으로 폐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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