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위원회 제65차 회의
&lsquo향후 금강산 개성관광 추진방안' 논의
종교위원회(위원장 여무의)는 10월1일, 사무처 회의실에서 제6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lsquo향후 금강산 개성관광 추진방안'을 의제로 동용승 삼성경제연구소 북한연구팀장의 발제에 이어, 참석위원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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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발제에 나선 동용승 팀장은&ldquo금강산 사건이 전반적인 남북한 교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으며,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 역시 금강산 사건이 해결되지 않는 상태에서 무조건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실정&rdquo이라고 말했다.이어 동 팀장은 남북관계의 경색국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금강산 사건부터 해결해야 한다면서 △사건 해결을 위한 남북당국간 대화 개최, △개성관광 등 남북교류시 안전 확보,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을 북한에 설명할 수 있는 기회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위원들은 금강산 사건은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거시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면서 △10.4선언 등 합의사항 이행문제 논의를 위한 남북간 대화의 조속한 실현,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식량지원 실시, △이산가족 상봉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지렛대로 활용, △비중있는 인사로 특사 파견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번 종교위원회를 끝으로 3/4분기 분과위원회를 모두 마치고, 각 분과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정책건의보고서로 종합하여 10월중 건의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