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대통령과 국민이 소통하는 창구로 만들 터"
김대식 사무처장, 7일 제주도청서 기자회견
>
◀ 김대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김대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제13기 제주특별자치도 지역회의 참석차 제주를 방문, 7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의 통일 철학과 대북정책을 설명했다.
김 처장은 &ldquo남북교류 사업들은 정부보다는 민간교류가 필요하고 특히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rdquo며 대표적인 사례로 제주도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꼽았고, &ldquo세계속의 국제자유도시이자 국제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뉴제주운동인 &lsquo나를 바꾸면 제주가 새로워진다&rsquo 라는 슬로건이 아주 의미있게 다가왔다&rdquo고 밝혔다.
이어 &ldquo이명박 정부가 제시한 상생과 공영 대북정책은 &ldquo남과 북이 국제사회에서 용인하고 인정할 수 있는 새로운 평화구조를 창출하자는 것&rdquo이며 &ldquo이는 1992년 남북기본합의서에서 약속한 한반도 비핵화 합의의 정신을 이행하라는 것&rdquo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ldquo이를 바탕으로 남북한 7000만이 어우러져 함께 잘사는 남북한 경제공동체를 통해 공영의 시대를 만들어 나아가자는 것&rdquo이라며 &ldquo이제는 북한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정상국가의 면모를 갖추는 방향으로 나아 가야한다&rdquo고 말하고, &ldquo이명박 정부는 이런 점들을 감안해 지금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대북정책의 정립과 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rdquo면서 &ldquo이러한 면에서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 창출을 기본 임무로 하고 있는 민주평통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rdquo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