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부서:자문건의과ㅣ2008.10.14ㅣ조회수 : 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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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대북사업 적극 지원할터" 민주평통회의 참석차 인천방문 김대식 사무처장"인천시의 대북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1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3기 인천시 지역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한 김대식 (46)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인천은 대북사업을 활발히 추진중인 도시"라며 "인천시의 대북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북사업과 관련해 인천시에 협조를 구할 사항은 과감하게 협조를 구하는 등 대북사업에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대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17대 대통령직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 인수위원을 지낸 바 있는 김 사무처장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가장 정통한 인물 중 한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새 정부 출범 후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에 접어들면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시험무대에 서 있다. 그는 이같은 상황을 의식한 듯 "북한이 이명박 정부의 '진정성'을 알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생과 공영'을 기조로 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6·15공동성명과 10·4 공동성명의 정신을 결코 부정하지 않습니다. 대북포용 정책을 편 지난 10년 동안 남북 관계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10·4 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정이 필요합니다. 현 정부는 국민적 합의를 토대로 실천 가능한 것부터 해나가자는 것입니다." 그는 이에 따른 구체적인 로드맵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개방을 통해 북한 주민의 생활수준이 1인당 국민소득 3천달러에 이르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비핵 개방 3000'을 제시했다.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한 것에 대해서는 "6자 회담과 남북 관계에 급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뒤 "운용의 묘를 살리는 게 향후 남북관계 개선의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민주평통의 앞으로의 방향성과 관련, "국민간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통합과 화합을 이끄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 발전시키겠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자문위원 한명이 6명의 통일 역군을 길러내는 '민주평통 무지개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일부에서 민주평통을 관변단체로 인식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민주평통법을 개정해서라도 구성원을 재정비, 민주평통을 초당적 기구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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