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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차 종교위원회] 녹색성장 국가전략과 남북관계 연계방안 논의

담당부서:자문건의과ㅣ2009.03.19ㅣ조회수 : 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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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국가전략과 남북관계 연계방안’ 논의

- 종교위원회 제67차 회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3월 17일 종교위원회(위원장 원택 스님)를 개최하고 1/4분기 정책건의를 위한 대북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녹색성장과 남북협력’에 대한 김정인 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의 브리핑과 ‘녹색성장 국가전략과 남북관계 연계방안’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김정인 교수는 녹색성장의 개념과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자원안보에 대해 설명하고, 구체적인 남북협력 방안으로 △개성공단 인근 축산농가 조성을 통한 ‘바이오 매스 타운’, △연료림 조성을 통한 목재 팔레트 공급, △무공해 석탄기술 협력을 통한 에너지 확보 등을 제시했다.

브리핑에 이어 ‘녹색성장 국가전략과 남북관계 연계방안’에 대한 토론에서 손기웅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녹색성장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상생?공영의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한반도 차원에서 녹색성장전략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면서,

△한반도 청정 개발체제(KCDM) 구축, △비무장지대(DMZ) 내 세계평화환경센터 건립, △국제기구를 활용한 다자적 차원의 남북협력-유엔환경계획(UNEP) 및 유엔개발계획(UNDP),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등을 제기했다.

종합토론에서 위원들은 녹색성장 국가전략의 바람직한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을 통해 △녹색성장 국가전략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 △녹색성장전략의 개념 재검토(기술적 측면보다는 가치에 중점을 두어 개념을 재정립), △‘세계환경의 날’ 등을 통해 캠페인 전개, △남북 공동논의를 통한 한반도 차원의 녹색성장전략 수립 등의 다각적인 제안을 하였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남북관계를 풀어가기 위한 종교인의 실천적 역할로서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 1주기를 맞아 ‘(가칭)상생과 화해를 위한 종교인 추모제’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건의된 내용은 다른 위원회의 논의와 종합되어 오늘 4월 대통령께 건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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