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제74차 여성위원회] 녹색성장 전략과 남북관계 연계방안

담당부서:대변인ㅣ2009.03.19ㅣ조회수 : 1385

첨부파일ㅣ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여성위원회] 녹색성장 전략과 남북관계 연계방안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순옥)는 3월 19일, 1/4분기 정책과제인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과 남북관계 발전방안-녹색성장 전략과 남북관계 연계방안’을 의제로 제74차 회의를 개최했다.

△ 제74차 여성위원회 회의 전경
'녹색성장과 남북협력’을 주제로 브리핑을 한 김정인 중앙대 교수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에너지 고갈의 심각성을 설명하면서 녹색성장은 이미 유럽 등에서는 상당히 구체적으로 실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녹색성장은 국가 차원만의 운동이 아니라 집안의 동전수거, 폐식용유의 재활용 등 가정 내에서의 작은 실천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김정인 중앙대 교수▷

이어서 심의 의제인‘녹색성장 전략과 남북관계 연계방안’에 대한 통일연구원 손기웅 박사의 발제가 이어졌다.

손 박사는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녹색성장’정책이 좀더 실효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한반도 차원에서의 문제인식과 해결을 위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즉, 한반도에서‘남북경제공동체’와‘남북환경공동체’를 동시에 구성한다는 기본구도 아래 녹색성장 국가전략을 가다듬고 그 구체적 이행을 위한 남북한 교류협력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그 방안의 일환으로 손 박사는 CDM을 남북 공동으로 추진한다는‘한반도 청정개발체제의 추진‘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남북이 가진 경제적·환경적 능력을 시너지화하여 결국 남북관계 개선 및 평화적 통일을 가져올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기웅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또한 남북한 당국간 대화가 중단된 현실에서 다자적 차원에서의 당국 혹은 민간 간의 간접적 교류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국제기구를 통한 지역적·지구적인 공동협력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위원들은 현재 남북관계는 경색되어 있지만 정부는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북한이 대화에 임해 올 것을 항상 대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며 이날 회의를 마쳤다.

댓글보기(0) ㅣ 댓글등록

목록 트위터

이전 ㅣ [제15차 청년위원회] 녹색.. 다음 ㅣ [제67차 문화체육위원회] ..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