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병 부의장은 개회사에 이어 이북5도지역회의 7도 대표 운영위원 12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황해도 박성재, 홍인기 평남 김광수, 이응두, 평북 신정균, 지국정, 함남 박임호, 한용현, 함북 한기호, 김동명, 미수복경기 조경환, 미수복강원 김용하 자문위원이 운영위원 임명장을 받았다.
향후 운영위원들은 부의장을 중심으로 이북5도지역회의의 운영에 관한 중요사항들을 숙의하고 각종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게된다.
이기택 수석부의장 “앞으로 2년, 국민통합에 힘쓸 터”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이북5도지역회의의 출범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출범식장을 찾아 14기 민주평통의 활동방향과 최근 남북문제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14기 활동방향에 대해 ▲운영위원회와 지역협의회 활동강화, ▲통일정책의 국론통일, ▲현심감 있는 대북정책 자문, ▲탈북자 정착지원, ▲해외사업 강화를 들었다.
특히, 어려운 경제현실과 남북관계를 지목하면서 “민주평통이 일하면 대한민국은 강화된다”강조하고“향후 2년간 국민통합을 위해 가장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14기 민주평통은 탈북자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만들고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해 평소 탈북자 지원에 대한 깊은 관심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날 이북5도지역회의 출범회의는 지난 7월 1일 전체 출범회의가 끝나고 가장 처음으로 개최되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으며, 이북5도지역회의가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성과로 평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