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평통, 동포사회와 함께 하는 평통, 일하는 평통으로 거듭나자!”
- 제14기 민주평통 필라델피아 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7월 20일(월) 오후 19시 00분(현지시간)부터 22시 30분까지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가야식당에서 필라델피아 협의회 자문위원 53명 및 동포 대표, 김경근 총영사, 해리스 바움 명예총영사, 동포 언론인 등 총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민주평통 필라델피아 협의회 출범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출범회의는 1부와 2부와 나누어 1부는 국민의례, 간사 임명장 수여, 공로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고, 2부는 이기택 수석부의장의 대북정책 특강,‘우리의 소원’합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기택 수석부의장 - 대북정책 특강 >
먼저 제14기 민주평통 필라델피아 협의회장으로 임명된 박상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지난 26년 평통활동을 되돌아보면 여러 가지 부정적인 평가가 있었다”며 “우리 평통이 이와 같은 부정적인 평가를 일신하기 위해서는 이제는 열린 평통,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평통, 일하는 평통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인사말을 시작하였다.
<박상익 필라델피아회장 - 인사 >
박상익 회장은 이어 “제14기 사업계획안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문위원 여러분의 협조와 동포사회 한인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7천만 민족의 염원인 조국통일에 기여하기 위해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고 화합하는 일에 우리 모두 앞장서자”고 말하며 인사말을 마무리 하였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경근 뉴욕 총영사는“북한은 현재 미국, UN 등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핵과 미사일 위협을 지속하고 있는데 이럴때 일수록 우리 스스로의 통일 의지와 비전을 확고히 하고 일관된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오늘 출범하는 제14기 자문위원 여러분들이 남다른 애국심과 관심을 가지고 우리 정부의 통일정책을 미국 주류사회에 알리고 동포사회 여론을 선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하며 축사를 마쳤다.
<김경근 뉴욕 총영사 - 축사 >
이어 해리스 바움 필라델피아 명예 총영사는“그 어떤 나라보다도 한국과 미국은 민주주의와 자유에 대한 믿음을 떨쳐버리려는 북한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며 “38선 이북에서 배고픔과 가난으로 허덕이는 북한 주민들이 자유를 만끽하고 살 수 있도록 하는데 여러분 기관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해리스 바움 필라델피아 명예 총영사 - 축사 >
축사 마지막 순서로 박영근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은 "제13기 민주평통 필라델피아 협의회가 지난 회기 동안 활발하고 시의적절한 통일 강연회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벌여 왔다"며 "새로 시작하는 제14기 필라델피아 협의회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는 말로 축사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이후 대통령 영상 메시지 상영, 제14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영상 상영, 제14기 필라델피아 협의회 사업추진 계획 심의 ? 의결, 임원 소개 등을 끝으로 1부를 마무리 하고 만찬이 시작되었다.
만찬에 이어 2부 대북정책 특강에서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민족화합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동포사회를 이끌어 가는 여러분이야말로 한민족의 자랑이자 중심추로 재외동포의 통일열망을 결집시키는데 힘을 보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하였다.
수석부의장은 이어“김정일의 사망, 북한 핵무기 현실화, 북한 급변사태 예상 등 한반도에 새로운 국면이 전개되려고 하는 지금, 우리는 대북정책을 새롭게 짜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이런 국면에서 출범하는 민주평통 필라델피아 협의회는 박상익 회장의 축사에서도 말한 것 처럼 동포사회와 화합하며 일하는 평통으로 거듭날 것을 바란다”고 당부하며 강연을 마무리 하였다.
강연에 이어 전 자문위원은 모두 손에 손을 잡고 합창을 부르는 것을 끝으로 출범회의를 모두 마무리하였다.
이후 출범회의는 보스턴(7.22), 캐나다동부(7.24), 시카고(7.26), 마이애미(7.30) 등의 순서로 계속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