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지역회의와 267개 국내외 협의회를 중심으로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LA협의회, OC-SD협의회 출범회의에 김대식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LA협의회는 7월16일 18시(이하 현지시각) Wilshire Plaza Hotel에서. OC-SD협의회는 7월 17일 17시 Norwalk Marriott Hotel에서 각각 출범회의를 개최하여 2년의 활동에 돌입했다.

출범회의에서는 대행기관장인 김재수 총영사의 격려사와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의 영상메시지 등 1부 행사에 이어, 2부에서는 김대식 사무처장이 강사로 나서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과 민주평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강연을 통해 자문위원들과 동포들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제2의 창립 등 민주평통의 위상제고와 함께 해외 자문위원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김대식 사무처장은 출범회의 전 기자회견, 언론사 인터뷰, 방송사 출연 등을 통해 14기 민주평통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한인사회의 화합과 미주 동포들의 역량결집을 위한 기구로서 민주평통에 대해 역설했다. 대통령에 대한 자문기능 뿐 아니라 통일운동을 위한 범국민운동기구로서의 목표를 제시하고 일하는 평통조직으로 변모해 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북미주 서부지역 출범회의는 SF협의회(20일), 덴버협의회(22일)에 이어 24일 시애틀협의회, 26일 캐나다서부협의회, 27일 하와이협의회 등에서 계속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