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의 키를 쥐고 있는 미국을 미주 동부 평통 위원들이 움직이자”
- 제14기 민주평통 보스턴 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7월 22일(수) 18시(현지시간)부터 21시까지 프라비던스에 위치한 힐튼 호텔에서 자문위원과 동포대표, 김주석 총영사, 동포 언론인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민주평통 보스턴 협의회 출범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출범회의는 1부와 2부와 나누어 1부는 국민의례, 간사 및 자문위원 임명장 수여, 협의회장 인사, 총영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고, 2부는 이기택 수석부의장의 대북정책 특강, ‘우리의 소원’ 합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기택 수석부의장 - 대북정책 특강 >
먼저 제14기 민주평통 보스턴 협의회장으로 임명된 이정강 회장은 “우리 14기 자문위원들은 전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생업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조국통일사업에 봉사하기 위해 나섰다”며 “보스턴 지역의 평통 위원들이 상부상조해서 적극적으로 통일사업을 추진, 750만 재외동포들의 통일열망에 이바지하자”고 주장했다.
<이정강 보스턴회장 - 축사 >
이어 축사에 나선 김주석 보스턴 총영사는 “지금과 같이 남북관계가 어려운 시기에 민주평통의 역할은 참으로 중요하다”며 “이런 어려운 시기에 민주평통이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민주평통을 통하여 동포사회가 단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하며 축사를 마쳤다.
<김주석 보스턴 총영사 - 축사 >
이후 대통령 영상 메시지 상영, 제14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영상 상영을 끝으로 1부를 마무리 하고 만찬이 시작되었다.
만찬에 이어 2부 이기택 수석부의장의 대북정책 강연에서 “돈독한 한미관계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 외교부이지만 외교부보다 더 확실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미국 동부 지역의 재미동포 지도자 여러분들이며 여러분들이 조국통일을 위해 미국 주류사회를 설득해야 한다”며 “한반도 통일로 가는 마지막 키를 쥐고 있는 나라는 바로 미국으로 여러분들은 미국 주류 사회 인사들을 만날 때마다 한반도의 통일문제를 이야기해달라”고 주문하여 강연을 마쳤다.
강연에 이어 전 자문위원은 모두 손에 손을 잡고 합창을 부르는 것을 끝으로 출범회의를 모두 마무리하였다.
이후 출범회의는 캐나다동부(7,24), 시카고(7.26), 마이애미(7.30), 애틀랜타(8.1) 등의 순서로 계속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