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7월 30일(목) 17시 30분(현지시간)부터 21시 올랜도에 위치한 Ginn Reunion Resort에서 자문위원 및 동포 대표, 이희철 부총영사, 동포 언론인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민주평통 마이애미 협의회 출범회의를 개최하였다.

<이기택 수석부의장 특강>

먼저 제14기 민주평통 마이애미 협의회장으로 임명된 김중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제14기 민주평통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갖고 새롭게 일하게 된 만큼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일하겠다”며 “이름만 걸어놓고 활동하지 않는 평통위원들은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며 14기 마이애미 협의회는 여타 협의회보다도 열심히 사업을 진행, 한인사회에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중호 협의회장 인사>

이어 축사에 나선 이희철 애틀랜타 부총영사는“민주평통은 헌법상 대통령 자문기구로 위원 여러분들은 대통령을 중심으로 본국 정부에 충실한 자문역을 해달라”며 “평통은 한인회와 더불어 동포사회의 양대축으로 동포사회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축사를 마쳤다.

<이희철 부총영사 축사>

이후 대통령 영상 메시지 상영, 제14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영상 상영, 제14기 마이애미 협의회 사업추진 계획 심의 ? 의결, 임원 소개 등을 끝으로 1부를 마무리 하고 만찬이 시작되었다.

만찬에 이어 2부 대북정책 특강에서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비핵, 개방, 3000 구상이 만들어질 당시와 지금의 남북관계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지만 나는 지금도 비핵, 개방, 3000 구상은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연을 시작하였다.

이어 수석부의장은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서 북한의 비핵화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북한 급변사태가 닥치면 미주 동포 여러분들이 미국 주류사회를 움직여 한반도가 통일을 이루는데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여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강연에 이어 전 자문위원은 모두 손에 손을 잡고 합창을 부르는 것을 끝으로 출범회의를 모두 마무리하였다.

이후 출범회의는 애틀랜타(8.1), 일본 (8.4) 등의 순서로 계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