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협의회, 현지사회 큰 관심 속에서 출범회의 개최”
- 견제민 우즈베키스탄 대사 등 참여, 제14기 민주평통의 역할을 기대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아시아협의회(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탄, 타지키스탄, 몽골 등)는 2009년 8월 5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제14기 출범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출범회의는 자문위원과 견제민 우즈베키스탄 대사, 박베라 상원의원(민주평통 자문위원), 한인회 전?현진 회장과 임원진, 고려문화협회 임원진, 현지 법인장 등 100여 명이 참석, 큰 관심과 기대 속에서 진행됐다.
<회의장 전경>회의는 △임명장 및 공로장 수여, △대통령 메시지 상영, △제14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 △중앙아시아협의회 사업계획 심의?의결 △대북정책 설명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허선행 간사에 대한 임명장과 전임 임성수 협의회장에 대한 공로장 수여가 있었다.
<허선행 간사 임명장 수여> <임성수 전임 회장 공로장 수여>
신임 이성희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통 중앙아시아협의회가 범민족적 통일의자와 역량결집을 위해 고려인 사회와 한인 사회의 가교역할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희 협의회장의 개회사>
이어 견제민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제14기 출범을 통일활동 활성화와 교민 단결의 계기로 삼아 상생공영의 한민족 시대를 열어가자”라고 당부했다.
<견제민 대사의 축사>
대통령 메시지와 제14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는 영상으로 이루어졌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중앙아시아협의회 사업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려인 동포와 함께하는 백일장, 축구대회, 번역사업, △통일문제 전문가 초청 세미나, △통일정책 언론 기고, △국내 협의회와 자매결연, △아리랑 요양원 등 시설 봉사활동 등으로 이성희 회장의 협의회 운영에 대한 비젼과 자문위원들의 아이디어가 잘 접목되어 분야별로 알차게 짜여졌다.
제2주 대북정책 설명회에서는 CIS지역 전문가인 박영식 전 민주평통 정책연구위원(민주평통 자문위원)이 “한반도 통일환경과 해외동포들의 시대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영식 전 정책연구위원의 특강>
특강에서 박 연구위원은 최근 한반도 통일환경과 정세의 변화, 상생공영 대북정책 등을 설명하며 700만 해외동포들은 우리민족의 소중한 자산이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재외동포들의 시대적 역할로서 △이념적?정파적 대립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해외동포들이 앞장서서 조국 통일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 △주류사회에서 영향력을 증대하여 주재국 정부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대한민국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하도록 유도, △통일의 결정적 국면에서 국제사회의 우호적 환경을 조성 등을 제안했다.
<기념 촬영>
1부 출범식과 2부 대북정책 설명회를 끝으로 이날 출범회의을 모두 마쳤고, 카자흐스탄 지회는 8월 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별도로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