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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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대변인ㅣ2009.09.15ㅣ조회수 : 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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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종교교류 및 인도적 대북지원 현안과 과제 ’ 논의

- 제1차 종교인도지원위 개최 -

제1차 종교인도지원위원회(위원장 영담스님)가 ‘남북 종교교류 및 인도적 대북지원의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14일 오전 10시 30분에 사무처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남북간 종교 교류를 통한 인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대북지원시 분배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국민의 여론을 반영하여 어떤 방식으로 해나가야할 지를 위원회에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해주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변진흥 평화문화재단 상임감사는 “종교계의 대북 인도적 지원은 민간의 대북지원을 이끌어낸 원동력”이라며, “종교는 이념적, 정치적 부담을 우회할 수 있는 중간지대로 유일한 통로”임을 강조했다.
종교인도지원위원장 영담스님 ▷

변 상임감사는 민주평통이 중심이 된 ‘대북인도적 지원의 컨트롤 타워 구축’을 주장하며 “국내 종교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북지원 사업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범국민적 차원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변진흥 평화문화재단 상임감사

이를 통해 투명한 분배라는 국민의 여론을 반영하면서, 인도적 지원이라는 목적이 충분히 달성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변 상임위원은 “대북정책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가칭 ‘대북정책민관협의회’ 구성을 제안하며 “남북 종교교류와 대북 인도적 지원에 관한 민간협의의 중심체로서의 기능을 부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남북 종교교류 및 인도지원 사업에 참여해온 종교계와 민간단체들 간의 ‘통일국민협약 체결’을 제안하며 발제를 마쳤다.

이어진 심의에서 위원들은 "대북지원은 이제 북한의 개혁·개방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가야 하며 더불어 종교계는 메시지를 담아 민간단체와는 차별화된 대북지원을 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으며 이날 회의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