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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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청년 통일의식조사 결과(9.23-25)

담당부서:기획재정담당관ㅣ2009.09.30ㅣ조회수 : 2219

민주평통… 청년층 통일의식 여론조사 결과(9.23∼25)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김대식)는 9월 23∼25일 사흘간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센터’에 의뢰하여 전국의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통일의식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김대식 사무처장은 “민주평통은 매년 정기적으로 전국의 20∼30대 청년세대의 통일의식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남북관계 주요 현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통일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하고 “민주평통 차원에서 청년층의 통일에 대한 관심도 및 역할을 제고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확산시키는 노력을 부단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핵 포기하지 않을 것” 87.3%

o 향후 북한 핵문제 관련 결정 전망

- ‘핵개발 프로그램은 포기하되 핵무기는 계속 보유할 것’이라는 의견이
47.6%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어떤 핵프로그램이나 핵무기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39.7%로 나타나 청년층 10명 중 9명(87.3%)은 북한
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결국 모든 핵을 포기할 것’이라
는 의견은 8.5%에 그쳤다.

o 북한 핵보유가 남한에 미치는 위협 정도

- 북한의 핵보유가 남한에 미치는 위협 정도에 대해 알아본 결과,‘위협적’
이라는 응답이 72.9%로, ‘08년 조사시 위협적이라고 응답(58.8%)했던 것
보다 14.1%포인트 증가했다.

o 북한의 전쟁 위험성

- 북한의 전쟁 위험성에 대해 10명 중 6명(60.2%)은 ‘위험성이 있다’고 응답
한 반면, ‘위험성이 없다’는 응답은 10명 중 4명(38.1%)으로 나타났다.

*‘08년 경우, ‘위험성이 없다’(51.4%)는 응답이 ‘위험성이 있다’(48.6%)
는 응답보다 2.8%포인트 높게 나타났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전쟁위험성이 있
다고 보는 의견이 크게 늘어났다.

o 통일에 대한 관심도

- 청년층 10명 중 6명 이상(63.2%)이 ‘통일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응답,
지난해보다 관심도가 3.7%포인트 증가했다.

*청년층의 통일 관심도는 ‘07년(57.8%)→‘08년(59.4%)→‘09년(63.2%)로
해마다 증가 추세

o 통일에 대한 견해

- 통일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본 결과, ‘통일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응답이 66.9%로 가장 높았으며, ‘통일보다는 현재대로
가 낫다’(15.7%), ‘통일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14.4%)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o 통일이 되어야 하는 이유

- 통일 이유에 대해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40.5%), △한국이 선진국이 되기
위해(33.7%), △전쟁위협 없애기 위해(16.6%), △이산가족 고통 해결(4.9%),
△북한주민도 잘살수 있도록 하기 위해(2.7%) 순으로 응답했다.

o 통일 가능성 및 시기

- 청년층 10명 중 7명(70.2%) 정도가 ‘통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통일 시기에 대해서는 10∼20년 미만이라는 응답이 21.0%로 가장 높았다.

o 남북관계 개선 VS 한미공조

- 남북관계 개선과 한미공조 중 어떤 것이 중요하냐는 질문에 대해 청년층의
절반 이상(54.0%)은 ‘둘다 중요하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남북관계
개선’(22.9%), ‘한미공조’(18.3%) 순으로 응답했다.

*‘08년 조사와 비교할 때,‘둘다 중요하다’는 응답이 18.2%→54.0%로 35.8%
포인트나 증가했다.

o 통일과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나라

- 청년층 10명 중 7명(72.9%)이 압도적으로 미국을 꼽은 가운데, 중국(18.0),
일본(2.9%), 러시아(1.2%), EU(0.6%) 등이 뒤를 이었다.

o 2010 남아공 월드컵 남북공동응원단 결성 및 추진 문제

- 남아공 월드컵 남북공동응원에 대해 ‘다른 남북관계 진전 상황과 연계하여
추진해야 한다’(44.2%)는 의견과 ‘적극 추진해야 한다’(42.3%)는 응답이
엇비슷하게 나온 가운데 ‘추진할 필요가 없다’는 부정적 응답은 9.4%에
머물렀다.

o 북한 관련 지식수준

- 청년층 10명 중 7명(70.5%)이 스스로 북한 관련 지식수준이 낮다고 인식하고
있어, 북한문제 지식·정보 등을 습득하기 위한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이 필
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청년층 통일의식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 별첨 : 2009 청년층 통일의식 여론조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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