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수는 지난 2008년 미국 「북한인권재승인법」통과와「앰네서티 인터내셔널」, 「프리덤하우스」등 주요 인권NGO 들의 탈북여성의 인권, 인신매매에 관한 보고서 발간 등을 거론하며 “재외 탈북여성의 인권은 이미 국제공론화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 정부도 변화된 북한인권 정책에 상응하여 재중탈북여성의 인권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주장했다.

이를 위해 최 교수는 ‘정부의 강력한 개선의지 표명’을 요구하며 “정부는 한?중 간 고위급 양자대화를 구축하여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재중 탈북여성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엔 및 국제사회의 탈북자 인권 논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결의안 제출 등을 주도할 것”도 주문했다.

그 외에도 최 교수는 △재중 탈북자의 열악한 인권상황의 지속적인 방송 및 보도 △북한인권전문가 양성을 통한 탈북자 인권정책에 대한 중장기적인 대응전략과 논리 개발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