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 지역회의 육군5군단 위문방문

김기병 이북5도 부의장은 19일 경기 포천에 위치한 육군 5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조정환 군단장(중장)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승진훈련장에서 전차기동훈련을 관람하는 등 행사를 가졌다.

김기병 부의장은 민봉기 이북5도위원장, 이북5도 자문위원, 이북5도 도민회 간부진 등 200여명과 함께 이른 아침 이북5도청을 출발 오전 11시 포천 5군단 사령부에 도착했다.

자문위원들은 조정환 군단장과 참모진, 군장병들로부터 대대적인 환영을 받는 가운데 5군단 의장행사에 참석했다.

김기병 부의장은 “이북5도 자문위원들과 함께 수도방위의 중차대한 책임을 맡고 있는 5군단을 설레이는 기쁜 가슴을 안고 찾아왔다”며“조정환 군단장을 비롯한 예하 부대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그간의 노고에 뜨거운 경의와 감사를 올린다”고 인사했다.

김기병 부의장은 부대 장병들이 도열한 가운데 위문성금을 조정환 군단장에게 전달했으며, 조정환 군단장은 부대 기념품을 답례품으로 김기병 부의장에게 전달했다.

자문위원들은 의장행사 이후 자리를 옮겨 사령부 2층에 마련된 브리핑장에서 5군단 현황과 군비태세에 대해 군단 작전참모로부터 20여분간 보고를 듣고 부대내에 있는 역사관을 견학했다.

자문위원들은 기념촬영을 한 후 장병들의 환송을 받으며 승진훈련장에 도착해 K1 88전차대대의 화력시범과 공지합동훈련 장면을 직접 보고 첨단 군장비를 시승해 보는 등 체험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