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만 책임연구위원은 국제공조 방안으로 △6자회담 틀에서 5자협의 프로세스를 통해 그랜드 바겐을 조속히 북핵협상 방안으로 채택, △미국이 양자회담, 6자회담 등에서 그랜드 바겐을 운용하도록 대미 공조 추진, △대북대화에서 그랜드 바겐이 남북관계 진전과 북핵문제 해결 사이에 상보적 관계를 보장하는 방안임을 설득, △중국이 북핵해결에 건설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 그랜드 바겐을 지지?활용하도록 한중협의를 적극 추진 등을 강조했다.

발제에 이은 종합토론에서 위원들은 그랜드 바겐을 진일보한 구상으로 평가하면서도, 효과적 추진을 위해 △기존 6자회담 합의를 달성하는 종합적 행동계획 마련, △북한 비핵화와 더불어 개혁?개방 강조, △불이행시의 제재 및 국제공조 방안 구체화, △바겐안에 재래식?비재래식 위협 포함, △기존 포괄적 패키지 방안의 한계 보완, △G20 의장국의 위상 활용을 통한 그랜드 바겐 담론 확산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은 4/4분기 다른 위원회의 논의와 종합되어 12월에 대통령께 건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