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부서:자문건의과ㅣ2009.11.23ㅣ조회수 :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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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통일의식 및 역할 제고 방안’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1월 20일 청년위원회(위원장 이용대)를 개최하고 ‘청년층 통일의식 및 역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청년위원회 종합토론>
이번 회의에서는 민주평통에서 실시한 『2009년 청년층 통일의식 조사』(2009.9.23-25 / 전국 19-39세 1,009명 대상) 결과를 분석하고,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한 발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발제를 맡은 김갑식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는 분석을 통해 △청년층의 통일에 대
한 관심도는 향상되고 있으나, 통일비용 부담의향은 점차 축소, △청년층 사이에서 북핵문제의 심각성 확산, △청년층은 한반도 주변정세에 대해 현실적인 입장, △청년층은 비정치적 사안에 대해서는 남북협력을 원칙적으로 찬성하나,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처가 바람직하다고 생각 등 청년층 통일의식의 특징을 제시했다.
▶ 김갑식 극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의 발제
김갑식 연구교수는 청년층의 통일의식 및 역할 제고 방안으로 △통일 관련 체험 지원으로 청년층의 통일의식 제고, △실용적인 통일담론 및 통일교육 강화, △현실적 통일비전 제시로 20대·여성(특히, 전업주부) 청년층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 유도, △대중적 통일 프로그램 개발, △청년세대 통일 전문가 육성 및 통일 네트워크 구축 등을 강조했다.
발제에 이은 종합토론에서 위원들은 청년층의 통일의식 추이 및 특징을 분석하고, 효과적 통일의식 및 역할 제고 방안으로 △청년 통일전문가 양성과 지역단위 청소년 통일프로그램 운영, △통일 문화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청소년층의 체험기회 확대, △통일 관련 공중파 TV프로그램 다양화, △통일문제 관련 정부 부처 및 NGO의 인턴십 확대, △여성청년층의 관심과 역할 제고를 위한 지역별 여성통일포럼 운영(가칭)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북핵문제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움직임 등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면서,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인 통일여론 수렴과 한반도 정세·대북정책 이해 확산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특히, 청년자문위원들에게는 ‘민족 혼과 용기’를 가지고 통일활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인사말씀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은 4/4분기 다른 위원회의 논의와 종합되어 12월에 대통령께 건의될 예정이다.
※ 2009 청년층 통일의식 조사결과 상세내용은
민주평통 홈페이지-자문건의-여론조사 메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