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국민운동중심체로의 힘찬 도약의지 다져”

2010년 첫 운영위원회가 이기택 수석부의장 주재로 1월 22일 오전 사무처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대식 사무처장과 국내외 운영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금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사무처의 보고가 있었으며, 이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김점준 기획조정관은 이날 보고에서 금년도 통일자문회의의 활동목표로 ‘통일정책 추진공간 확대’를 제시하고, 4대 실천과제로 △대북정책의 안정적 추진여건 조성, △통일논의의 선순환 구조 정착과 통일비전 구체화, △한민족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국격 업그레이드, △자문위원 사회안전망 구축 참여를 통한 사회적 의무 실천을 들었다.

토론에서 운영위원들은 올해가 6.25전쟁 60주년이 되는 해이니만큼, 젊은세대들에게 6.25전쟁의 실상을 정확히 알려 조국애와 통일의지를 북돋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활성화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한편, 운영위원들은 이날 회의를 마친 후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인 경기도 안성 소재 ‘하나원’을 방문, 교육생을 격려했다. 운영위원들은 하나원측으로부터 ‘업무현황’브리핑을 듣고, 교육관 및 생활관 등을 둘러봤다.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격려특강에서“대한민국에 정착하는 과정에 적지않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용기와 희망을 갖고 꿋꿋하게 생활해줄 것”을 교육생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운영위원들은 교육생들의 체력단련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운동기구를 전달하였으며, 귀경하여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신년‘나눔’평화음악회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