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 세계로, 미래로 !

제14기 전국 시도 부의장·협의회장 합동 연찬회 열려

2010년도 국민통합을 위한 주요 사업계획 논의 등 활동 의지 다져

제14기 전국 시도 부의장·협의회장 합동 연찬회가 2.19(금) 오후 2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도 부의장과 협의회장 2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연찬회는 개회식에 이어 이기택 수석부의장 특강, 이창용 G20 정상회의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의 G20 정상회의 준비상황 보고, 김점준 사무처 기획조정관의 2010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시도 부의장 주관 분임토의,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기택 수석부의장(위 사진)은 개회식에 이어 첫 번째로 연단에 올라‘국민통합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우리 민주평통은 국민통합에 가장 앞장 서야 한다”며 지금 우리사회가 겪고 있는 국론분열과 사회갈등을 첫 번째로 풀어야할 과제로 지목했다.

또한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G20 정상회의를 성공시키도록 지역사회에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이창용 단장(위 사진)은 ‘G20 정상회의와 한국의 리더십’을 주제로 G20 정상회의의 의미와 준비 진행상황 등에 대해 자세히 보고했다.

이창용 단장은 “G20 정상회의의 의장국을 맡은 것은 우리 외교사에 새로운 장을 펼치는 계기이며 우리의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말하고 “G20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 우리 국민 모두가 준비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서 국격제고를 통한 일류 선진국 진입을 완성하자”고 강조했다. 제5차 G20 정상회의는 오는 11월 11~12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어서 김점준 사무처 기획조정관의 2010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가 이어졌다. 보고는 14기 출범이후 현재까지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2010년도 지역회의와 협의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계획들이 보고됐다.

먼저, 2010년도는 국민통합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해 지역의 역량을 총결집해서 민주평통이 국민통합을 이뤄 국민운동중심체로서의 자리를 확고하게 자리매김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2010년은 ‘통일정책 추진공간 확대’를 활동목표로 삼고 ▲대북정책의 안정적 추진여건 조성, ▲통일논의 선순환구조 정착과 통일비전 구체화, ▲한민족 글로벌네트워크 강화와 국격제고, ▲자문위원 사회안전망 참여와 사회적 의무 실천을 4대 실천과제로 선정됐다.

구체적 실행계획으로는 통일시대 시민교실, 평화통일포럼, 청년위원사업, 통일무지개운동, 각종 통일활동사업들이 활동목표 달성을 위해 전략적으로 계획되고 추진된다.

특히, 자문위원들의 정책건의 기능 강화를 위해 정기회의 사업이 예산지원과 함께 지역의 통일여론을 공식적으로 건의하는 회의체로 격상 운영된다. 또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지원을 위해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자문위원 중심으로 일자리 제공사업이 전국적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자문위원들의 역량강화 사업도 시도별 권역별로 연중 추진된다.

<사진 = 손병문 서울부의장 주관으로 서울지역 분임토의 진행모습>

한편, 시도 부의장 주관으로 지역별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분임토의에서는 지역별 현안사업추진에 대한 협의회장들간 의견교환과 토론이 진행됐으며, 지역 담당관들이 참여해 지역별 세부사업 추진일정 등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이번 합동연찬회는 2010년도 활동목표 및 실천과제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지역협의회가 추진할 사업들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2010년도의 역사적 의미와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등 국격제고를 위해 민주평통이 선도적으로 활동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연찬회의 메인 슬로건은 '국민통합, 세계로, 미래로 !' 로서 2010년도 국격제고와 통일 선진 일류국가 진입을 위한 민주평통의 활동의지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