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는 4월 6일(화) 오후 2시부터 대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문신자 대구부의장과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8개 구,군 협의회장, 자문위원 및 통일무지개회원 등 6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대구지역 통일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전경>

이날 워크숍에서는 '정부의 대북정책 및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이기택 수석부의장의 강의가 있었으며, 이정희 경북대 명예교수가 '21C 한국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열강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다.

문신자 대구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로 화합하며, 사랑과 나눔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더 큰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민주평통이 앞장 설것'이라며 민주평통 자문위원 및 통일무지개회원이 중심에 설 것을 당부했다.

<문신자 대구부의장>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강의에서 "현재의 남북관계는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정상적인 관계로 정착되었다"면서 "대통령이 국민이 원하는 대북정책, 국민이 바라는 남북관계를 추진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천안호 침몰로 인한 실종 장병들의 유가족을 위한 모금운동이 즉석에서 이루어져 워크숍의 의미를 배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