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교육민족화합委’, 5.26 사무처 회의실서 개최

‘우리사회 통일안보의식 진단과 대응교육 방향’ 모색

제4차 교육민족화합위원회가 5월 27일 오전 10시 30분 사무처 회의실에서 개최돼 ‘우리사회 통일안보의식 진단과 대응교육 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개회식 인사를 통해 “천안함 사태는 명명백백한 북한의 군사도발행위로, 우리는 6.25 이후 가장 큰 위기국면을 맞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투철한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 이기택 수석부의장

이어 김병일 사무처장은 “천안함 사태에 대한 대통령 담화와 관련, 민주평통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들의 지지 속에 단호한 대응을 해나가기 위해서 국민통합 환경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국민안보의식을 진단하고 전국적으로 한마음잇기 운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병일 사무처장

윤경로 위원장(한성대 교수)의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계동 국가정보대학원 교수는 “천안함 사태 등 안보적인 위해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안보에 대한 전 국민적 합의와 대비태세가 요구된다”면서 “특히 북한의 군사도발에 대하여 국가위기관리 차원의 대비가 필요하며, 국민들의 단합된 안보의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