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태를 국민통합의 계기로 삼고, 국가적 위기 극복의 사례로 만들 필요’

- 제4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천안함 사태를 적극적 국민통합의 계기로 삼고, 향후 유사 사태 재발 가능성을 감안, 국가적 위기 극복의 사례로 만들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손광주 Daily NK 편집인(민주평통 상임위원)은 지난 5월 24일 2분기 정책건의를 위해 개최된 민주평통 문화체육관광위원회(전엄봉 위원장) 제4차 회의에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

(▶ 손광주 편집인)

손 편집인은 『천안함 사태 이후 국민통합 제고방안』 발제를 통해, ‘국민통합’과 ‘북한문제’를 대한민국 선진화의 양대 아젠다로 규정하고, 국민통합을 통해 천안함 사태 이후 나타난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고, 대한민국의 공동체 안보를 위한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문제’는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원인 중 하나로서, ‘북한 정확히 알기’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의 강화를 제안하면서, 구체적 방안으로 북한정보(확인된 사실 중심)의 대국민 서비스 강화, 민간 북한 연구기관 및 인터넷 매체 지원, 탈북 지식인 활용 등을 제시했다.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천안함 사태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관련, 정부와 국민간의 소통과 공감, 특히 문화적 측면을 강조했고, 위원들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국가적 위기 극복 사례의 다큐멘터리 제작.방영을 제안하기도 했다.

( ◀ 이기택 수석부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