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오늘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2010년 상반기 퇴임식이 있었다. 명예퇴임을 한 유일엽 . 양옥종 부이사관, 정년퇴임을 맞은 배태운 서기관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김병일 사무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퇴임은 인생에서 거치는 한 과정이며 인생의 종점이 아닌 인생의 정거장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유일엽?양옥종 부이사관님의 아름답고 용기 있는 결정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그 앞길에 항상 영광이 함께 할 것을 확신합니다”라고 10만여 평통가족을 대표해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였다.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한 추억이 담긴 사진 영상을 볼 때는 남다른 감회로 오늘의 주인공들 얼굴에 소소한 웃음이 새겨지기도 했다.

양옥종 부이사관님은 퇴임사를 통해 會者定離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반드시 있기 마련으로 이제 내가 헤어짐을 준비할 때라고 생각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퇴임식을 준비해주셔서 사무처장 외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배태운 서기관님은 퇴임을 하더라도 민주평통을 잊지 않고, 통일을 위해 민주평통의 발전을 위해 항상 지켜보고 기도하겠다는 퇴임사를 남겼다.

직원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를 하며 마지막 석별의 아쉬운 정을 나누는 것으로 오늘 퇴임식은 막을 내렸다.

사무처 직원들은 퇴임하는 선배들을 위한 메시지를 남겨 민주평통인으로서 선배들의 건강하고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빌었다.